[열린마당] 작은 실천이 화재 예방의 지름길

예년에 비해 겨울철에 비가 많이 내려 봄꽃들이 개화가 늦었지만 각종 봄 축제에 가족단위로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 봄이 되면 산이나 오름에 등산하는 등산객들이 많고 과수원에서는 감귤나무 전정에 한창 바…

[홍정호의 문화광장] 제주콘서트홀 그리고 한라아트홀

[한라일보] 캐나다의 RESONANCE는 매해 방문하고 싶은 세계 100대 도시를 발표하고 있다. 이는 거주 적합성, 사랑 가능성 그리고 번영이라는 관점을 통해 각 도시의 Place Power와 도시역량을 평가하는 것이다. 2024년, 1위 런던, 4위 도쿄…

[열린마당] 제주4·3 침묵하지 말고 소리 내자

제주4·3사건의 상처는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주도 곳곳에 남아 있다. 더욱 슬픈 사실은 4·3사건을 두고 여전히 이념의 대립이 종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4·3사건을 이념 간의 대립을 넘어서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

[열린마당] 따뜻한 봄, 곰팡이독소 주의하세요

따뜻한 봄은 우리의 삶을 안락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동시에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우리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곰팡이독소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가 생성하는 물질이다. 곰팡이…

[진선희의 백록담] 1년 365일 농어촌 야간·휴일 진료는 꿈이었나

2년 전 이맘때만 해도 장밋빛 전망이 흘러나왔다. 서귀포시는 노인 인구가 많은 서부지역 만성 질환자들을 위해 그곳을 고혈압·당뇨 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는 …

[열린마당] “위기가구를 카카오톡으로 알려주세요”

원룸에 홀로 살던 50대 여성이 어느 날 세상을 떠나기 위해 불을 낸 일이 있었다. 다행히 이웃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다. 몸 전체 화상을 입은 여성은 구급대원에게 치료비가 없으니 병원에 데려가지 말라고 사정했을 만큼 사는…

[열린마당]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 빅워크(Big-walk)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신림동 살인사건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이상 동기 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은 아직까지 남아있는 모습이다. 이에 제주경찰은 112신고 등 빅데이터 분석으로 효율적인 경찰 인력을 배치하…

[남동우의 월요논단] 의료대란의 교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종 정치적 이슈가 사회를 어수선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파업까지 겹쳐 매우 혼란스럽다. 지난 4년간 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던 코로나 위기를 잘 헤쳐오면서 이제 좀 여유를 찾나 싶…

[열린마당] “담뱃불 조심하세요”

봄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산불·들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또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156건의 들불 …

[윤재춘의 현장시선] ‘협업’을 이끄는 작은 실천

[한라일보] 제주농협은 올해 범제주농협의 지속성장과 조직역량 결집을 위해 지난 1월 2024년 제주농협 사업추진 협업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협업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구성원들의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

[열린마당] “풋귤 출하농장 지정 신청하세요”

풋귤은 노지온주 감귤의 미숙과로 최근 카로티노이드, 펙틴, 비타민C 등이 다량 함유(일반 완숙과에 2배가량)되어 있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 '풋귤'은 '풋'이라는 접두사에서 알 수 있듯 덜 익은 귤을 말하며, 2월에 녹색이다…

[강연실의 목요담론]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대, 인재 양성에 달렸다

[한라일보] 디지털 혁신, 글로벌 팬데믹, 기후 및 인구구조 변화 등 우리는 전례 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불가피하며, 그 속도와 범위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

[열린마당] 20대들이 당하는 보이스피싱을 아시나요

요즘 흔히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은 '대출빙자형'과 '기관사칭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일명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은 '김미영 팀장'과 같은 금융회사 관계자를 사칭해 기존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해 주겠다고 …

[열린마당] 전기차 대중화, 충전 인프라에 달렸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 내 실제 운행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9.56%인 3만9393대이다. 올해 보급 물량이 소진되면 도내 전기차는 전국 최초로 점유율 1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제주도는 2월 2024년 상반기 전기 자동…

[유동형의 한라시론] 일단 벗어나라

[한라일보] 천만배우 유해진이 유퀴즈에 나왔다. 개성있는 연기를 해서 좋아하는 배우다. 유재석 MC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출연작이 없을 때 연기하는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다고 했다.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