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들불축제가 4년만에 대면 행사로 정상 개최된다. 제주들불축제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는데 개막일인 3월 10일에는 훨훨 타는 달집을 보며 소원을 기원하는 달집 만들기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달집만들기 행사…
어느덧 겨울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겨울철 발생은 5만8000여 건으로 27.4%이며, 겨울철 3대용품(전기장판, 전기…
[한라일보] 식빵을 사면 유효기간이 있다. 식빵 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들도 역시 유효기간이 존재한다. 이와 같이 우리네 인생도 유효기간이 있다. 제일 마지막 시간은 건강상의 이유로 실질적인 활동을 못하기 때문에 유효기간…
신호 대기로 정차한 도로에서 한숨을 돌리던 찰나 반대편 도로에는 보행자 한 명이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교통섬으로 건너려 했다. 한 발을 내디뎠다 이내 안쪽으로 들어가며 발걸음을 거둔다. 우회전 차량들이 연신 …
[한라일보] 낯익은 해변이다. 지난여름, 나도 보았던 그 바다다. 파래가 춤춘다. 바다는 물 반, 파래 반이다. 너울대는 품만으로 망사리 그득 담았으면 좋겠다. 출렁출렁 초록 물결로 흔들리는 죽음의 바다, 데드 존이다. 파래가 …
실내 마스크 의무 해지가 된 지 벌써 한 달이 다 돼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있던 일상이 서서히 다시 우리 삶으로 돌아오고 있다. 일상 회복에 대한 소망과 함께 그동안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지나면서 추운 날씨도 다소 누그러지고 따스한 봄기운을 기다리는 시기이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했는데 본격적인 행락철이 돌아온다면 많은 이들이 산으로 들로…
제주시는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의 진솔한 이야기, 알리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게시하는 '고를락들을락'열린소통방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소통방은 수평적 소통을 위해 IP나 게시자 정보 등이 저장…
[한라일보] 감귤 과수원을 크게 운영하시는 장 사장님이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병원에 내원하셨다. 두 달 전부터 조금씩 허리가 아프더니 4주 전부터는 오른쪽 다리로 저리다가 갑자기 발목에 힘이 빠져서 치료받으러 왔…
[한라일보] 4차 산업혁명은 직업세계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기존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업무 수행방법도 바뀔 것이다. 이에 교육현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직업교육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해…
[한라일보] 입춘이 며칠 지난 어느 날 친구의 메시지를 받았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나 고향을 떠난 지 30여 년 만에 제주를 다녀갔던 친구였다. 젊음이 사라진 낯선 얼굴을 서로 보다가 '고향도 아예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 한라…
지난 2002년 한국을 방문한 핀란드 대통령 '타르야 카리나 할로넨'의 검소함은 그녀가 묵었던 호텔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그녀는 핀란드 자기 집에서 쓰던 다리미와 다리미판을 가져와 객실에서 손수 옷을 다려 입…
가축 방목을 하기 전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경칩에 이르는 시기에 불을 놓았던 제주의 옛 목축문화 풍습에서 기원한 들불축제는 1997년을 시작으로 올해 25회째를 맞이했다. 3월 9일 서막 행사를 시작으로 12…
[한라일보] 해마다 2월은 각 대학의 졸업 시즌이다. 웃음소리가 가득한 졸업생들의 모습에서 지역문화의 거점으로서 대학의 역할과 사명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는 제주 미술계와 건축계에서 더욱 확연하게 나타난다. 1973년 제…
[허선희의 현장시선] 청렴한 국민연금, 힘이 되…
[열린마당] 갱년기 뱃살과 늦게 배운 자전거타기
[열린마당] '생명의 길' 소방차량을 위해 길을 터…
[열린마당]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안…
[오수정의 목요담론] 생활권인 항공에 대한 고민
[김양훈의 한라시론] 빨갱이라는 이름의 낙인
[허경자의 하루를 시작하며] 3월이 주는 의미
[열린마당] 제주가 낳은 '찔레꽃 가수' 백난아에 …
[현지홍의 문연路에서] 대통령 안의'카르텔'
[열린마당]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유수율 제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