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26년 전국장애인체전을 먼저 개최하는 이유

[한라일보] 2026년, 제주 체육사를 새롭게 쓰게 된다. 전국장애인체전을 전국체전보다 먼저 개최하기 때문이다. 제주는 내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관례대로 전국체육대회를 먼저 개…

[열린마당] 간편한 지방세 납부,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한라일보] 지방세에는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세목이 있다. 그 중에서 8월 주민세 및 9월 재산세(토지) 부과에 앞서 납세자들이 더 간편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자동이체는 계좌 …

[정이운의 문연路에서] 읍·면 교육활동은 상설협의체서 시작해야

[한라일보] 아프리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란 속담이 있다. 제주 읍·면 지역은 도시 지역에 비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현실이며 학교 간 소통이 부족해 아이들 교육활동의 연속성이 확보되지 못하는 문제가…

[김정호의 문화광장] 라쇼몽, 진실은 하나인가?

[한라일보] 2차세계대전 시기 자살특공대, 참수, 할복, 반자이 돌격 등 서구의 시선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었던 일본군의 잔인한 이미지를 상쇄하고, 그들도 문화와 교양을 갖춘 문화인임을 보여준 사건이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열린마당] 노쇼, 자영업자의 생존 위협하는 그림자

[한라일보] 최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노쇼'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변심이 아닌 고의적으로 계획된 사기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에서 그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다음은 노쇼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몇 가…

[2025 제주도교육청 학생기자단] 도남초 여자축구부 '전도 최강' 입증

[한라일보] 도남초등학교 여자축구부가 제8회 협회장기 전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제주 최고 여자 축구팀임을 입증했다. 지난달 21일 낮 12시 제주시 이호구장에서 2025학년도 여자축구부 마지막 대회인 제8회 협회장기 전…

[송창우의 한라칼럼] 새로운 세상이길

[한라일보] '왕매미가 울면 장마가 끝난다'라는 말을 들은 것은 아주 어릴 적이다. 엊그제 새벽에 왕매미 울음소리를 잠깐 들었다. 주변 사람들도 들었다고 하니 나의 환청이 아닐 듯하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 …

[열린마당] 제주바다 건강성 유지, 청정 미래 위한 약속

[한라일보] 제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독보적인 해양 생태계를 지닌 섬이다. 거친 파도와 청정한 해류가 빚어낸 제주바다는 각양각색의 해조류와 저서생물, 어류, 산호들이 공존하는 생명의 터전이다. 특히 문섬, 범섬, 섶섬을 …

[열린마당] 도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제주

[한라일보] 제주도는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 속 안전 모니터링, 성인지 교육 확대, 여성친화 정책 아이디어 공모 등이 그 예시다. 이러한 정책…

[열린마당] 안전한 여름, 제주소방이 약속하겠습니다!

[한라일보] 어느덧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물놀이와 휴가 계획으로 설레는 마음도 크시겠지만, 한편으로는 혹시 모를 여름철 재난에 대한 우려도 있으실 겁니다. …

[열린마당] 반려견 등록은 의무입니다

[한라일보] 6월 30일 오늘까지 정부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반려견을 등록하면 과태료가 면제되며 7월 한달간은 전국적으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자진신고 기간에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과태…

[위영석의 백록담] 단체관광객을 냉대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한라일보] 필자는 1993년에 한라일보에 입사한 후 2000년대 중반 관광분야 취재를 담당했다. 그때만 해도 1000만 관광객을 큰 가치로 내세우며 양적 관광을 추구하던 때였다. 그 시절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행정이나 관광업계에 요…

[양복만의 월요논단] 다른 시간을 걷는 우리, 함께 머물 수 있을까?

[한라일보] 비 내리는 아침, 커피를 내리며 창밖을 바라본다.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방울 사이로 누군가의 하루가 겹쳐진다. 누군가는 출근길을 서두르고, 누군가는 아이 손을 잡고 걸음을 늦춘다. 우리는 모두 다른 시간을 걷…

[열린마당] 추락하는 서귀포 구도심 상권 이대로 둘 것인가

[한라일보] 상권이 무너지고 있다. 두 집 건너 한 집이 점포 임대를 내놓고 있다. 한마디로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 관광 온 사람들도 쓴웃음을 지으며 지나간다. "이게 상권이냐"는 탄식과 푸념들이 튀어나온다. 활기찬 상가의 모…

[문윤택의 현장시선] 평화의 섬 제주와 비무장지대 세계평화공원, 서로 손잡자!

[한라일보] 세계 평화의 섬 제주 선포 20주년이다. 제주는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4·3을 극복해 나가고 있고, '평화와 번영'의 이름으로 제주포럼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계엄을 통한 내란시도를 온몸으로 막아낸 우리 국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