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의 연간 외국인 관광객은 2023년 70만명에서 2024년 190만명으로 170%가량 증가해 코로나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등록 외국인은 2023년 2만5456명에서 2024년 2만7990명으로, 근로 목적 체류 외국인은 2023년 1만2334명에서 2024년 1만3639명으로 각각 10%가량 증가하는 등 외국인의 제주도 유입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시민과 외국인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제주경찰청에서는 외국인 범죄 특별치안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질서 및 강력범죄 등에 대한 집중 단속과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문파출소와 중동지구대를 외국인 지원 전담 지역관서로 지정해 외국인 지원 전담 경찰관과 외국인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통역을 비롯한 전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용하고 있다.
강력범죄 근절을 위해 외국인 범죄 수사 전담팀을 지정해 외국어 구사 가능 수사관 배치와 함께 팀 간 수사 협력을 강화했다.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활동과 외국인 피의자 사건의 경우 구속 수사 원칙 수립과 같은 엄정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등 서귀포경찰서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홍보 활동, 가시적 경찰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길한 서귀포경찰서 경무과 행정서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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