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덕의 건강&생활] 백내장 수술은 만능이 아니다

[한라일보] 백내장 수술은 1년에 60만명이 선택하는 대한민국 최다 집도 수술이다. 입원 없이 당일 수술을 할 수 있고, 수술 시간이 짧으며, 시력 회복 후 환자의 만족도도 높아,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다. 하지만 노안이 …

[열린마당] 고품질 수돗물 생산으로 도민 물 복지 실현

[한라일보] 정수장(淨水場)은 '강물이나 지하수 등의 물을 먹거나 쓸 수 있도록 깨끗하게 걸러내는 시설을 갖춘 곳'이라고 국어사전에 정의하고 있으며 우리 도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정수장 1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

[열린마당] 마늘수확철 방범활동에 임하면서

[한라일보] 요즘 농가에서는 마늘 수확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런데 마늘을 심었던 밭은 물론 도로변에서도 마늘이 허술하게 널려져 건조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관리가 소홀하다는 생각이 든다. 서귀포경찰서는 …

[오지선의 하루를 시작하며] 혼자 애쓰지 말고 우리 함께해요

[한라일보] 최근 여러 학교에서 통합사례회의 요청이 들어온다. 위생관리가 되지 않는 아이, 몇 해째 정서적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는 아이, 부모의 부재로 돌봄이 필요한 아이 등. 학교는 아이들의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고, 직…

[열린마당] '기름기 쫙 뺀 오리지널 치킨'이 되고 싶다

[한라일보] '청렴'하면 떠오르는 옛 사자성어들이 있다. 청렴결백, 안분지족, 안빈낙도 등 궁색하지만 평안하게 지내고 제 분수를 지키며 깨끗한 성품으로 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가슴으로는 와닿지만, 구체적으로 잘 이해하…

[현지홍의 문연路에서]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기회, 대통령 선거

[한라일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은 과거를 교훈으로 삼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의지이다. 하지만 때로는 과거를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진정한 전진을 위해서는, 그 과거의 병폐를 단…

[문명숙 시민기자의 눈] 합창·악극으로 선보인 ‘제주기 애랑’ 감동

[한라일보] 제주아트콰이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지난 25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합창과 함께하는 소리악극 '제주기 애랑'을 선보여 즐거움과 감동으로 따스한 봄밤을 수놓았다. 제주아트콰이어는 2018년에 창단해 …

[조상윤의 한라칼럼] 시작은 있지만 끝은 알 수 없는 민란의 시대

[한라일보] 亂. 한자 어지러울 난(란)이다. 혼란, 착란, 광란, 난잡 등 부정적인 표현으로 사용된다. 역사적으로는 반란을 줄여 부르는 명칭으로, 주로 반란 수괴의 이름을 붙여 'OOO의 난'이라고 기록되고 있다. 과거 외세의 침략 …

[열린마당] BRT 도입, 성공적 대중교통체계 혁신

[한라일보] BRT(Bus Rapid Transit)란 다양한 교통시설, 서비스, 기술이 결합된 간선급행버스체계로 전용차로, 정시 운행, 빠른 승하차, 신속한 노선 운영 등의 요소를 갖춰 지하철 수준의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혁신적 버스교통시스…

불편한 이물 신고, 간편하게 해결하세요

[한라일보] 식품 이물 혼입은 소비자의 건강과 신뢰를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다. 식품안전정보원 2023 불량식품 소비자신고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총 1만7332건의 소비자신고가 있었고, 그중 이물신고가 4032건(17.3%)…

[현승훈의 문화광장] 한천이 우리에게 묻는다

[한라일보] 제주 시내에는 도심 속을 관통하며 흐르는 건천이 있다. 도시 생활 속 시민들이 시외로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일상에서 자연과 마주할 수 있는 하천 줄기다. 어린 시절 나는 동네 건천 중 하나인 한천에 내려가 시간을 …

[열린마당] 착한가격업소 컨설팅 지원, 미래를 더하다

[한라일보] 치솟는 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착한 가격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은 지역 경제를 묵묵히 지탱해 온 일상의 영웅들이다. 이러한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제주시가 마련한 '2025 착한가격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은 업소…

[백금탁의 백록담] ‘선거의 바로미터, 제주’ 대선 투표율 함께 높이시죠!

[한라일보]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대선은 지난해 12월 3일 밤 10시 23분 윤석열 대통령의 종북 반국가세력 척결과 자유대한민국 수호 명분으로 비상계엄을 선포, 이후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열린마당] 골든타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한라일보] 불은 예고 없이 닥치고, 사고는 한순간에 발생한다. 그 긴박한 순간,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바로 소방차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단순한 배려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시민의 책임이다. 화재나…

[열린마당] 노란색 버스를 보호해주세요!

[한라일보] 직장인들의 출근 이후와 퇴근 이전의 시간대에 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노란색 어린이통학버스를 자주 볼 수 있다. 어린이를 교육대상으로 하는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의 운영자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