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공론화 작업이 본격화됐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행정체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2일 제1차 도민 경청회를 열었다.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오는 12월 제주도에 제출할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권고안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다. 첫 경청회에서 나…
[한라일보]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모빌리티 혁신과 에너지 대전환을 향한 담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비전을 조망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한라일보] 용담레포츠공원은 제주시민들의 건강한 레저와 여가활동을 위해 1993년 조성됐다.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운동장, 화장실, 주차장 등이 들어서 있다. 공원 맞은편으로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공항 비행기 이착륙을 감상할 수 있어서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다. 제주시는 그동안 국토부로부터 공원부지와…
[한라일보] 슬레이트 지붕이 왜 문제인지 모르지 않을 것이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간 대표적 건축자재로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서다. 지붕으로 많이 사용한 슬레이트가 노후화되면서 석면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처럼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이 매년 추진되고 있지만 중도 포기…
[한라일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자 도내 수산물 생산자단체가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염수 방류 시 수산물 안전관리와 소비위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제주도는 최근 해양수산부와 도내 수산물 생산자단체 간 간담회를 진행했다. 생산자단체들은 오염수 방류로 예상되는 피해에 …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이관 7개 특별지방행정기관(이하 특행기관)의 사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재설계 방안 마련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제주로 이관된 정부 기관은 국토관리청, 노동위원회, 환경출장소, 해양수산청, 보훈지청, 중소기업청, 광주지방노동청제주지청 등이다. 그런…
[한라일보] 정치 또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때 지식인들이 시국선언을 통해 사태 해결을 촉구한다. 요즘 윤석열 정부의 무능·굴욕외교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대, 성균관대 등 전국의 대학교수들이 시국선언에 나섰다. 제주지역 교수·연구자 109인도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사대·굴욕 외교로 …
[한라일보] 제주지역 마약범죄가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다. '마약 청정지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지난 2018년 33명이던 마약사범이 2022년에는 104명으로 늘었다. 4년 새 마약범죄가 30% 이상 급증한 것이다. 게다가 지난해 마약범죄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이제는 도심지 주택가에서 직접 대마를 재배해 상습 흡연한 사례…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17년이 됐다. 그동안 중앙정부로부터 많은 권한을 이양받음으로써 제주사회에 변화를 가져온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특별자치도에 권한이 너무 집중돼 행정의 비효율성과 주민자치의 약화를 초래했다는 비판도 동시에 제기돼 왔다. 이를 감안해 지방선거 때마다 기초자치단체 부활이 …
[한라일보]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가 끊이지 않고 있다. 차량 폭증에 따른 주차난이 불러온 풍선효과인 셈이다.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단속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는 총 3760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2450건, 2021년 716건, 2022년 594건이었다. 올해도 3월 기준 209건이 적발됐다. 안전표지가 설치된 소화전 주변…
[한라일보] 제주도민 대다수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지역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가 오염수 방류 저지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제주와미래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도민(747명) 인식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92.1%가 오염수 방류에 반…
[한라일보] 제주도민들이 흡연과 음주·비만율이 높은데도 체중조절 시도 등 운동량은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의하면 제주 비만율은 36.5%로 전년도보다 0.5%p 증가했고, 17개 시·도중 가장 높았다. 흡연율도 21.9%로 전년도보다 1.9%p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고위험 음주율(전국평균 12.6%)…
[한라일보] 천혜의 자연경관에서 재배되는 제주산 월동채소는 신선하기로 유명하다. 또 제주산 돼지고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수출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제주농축산물 군부대 납품은 제외되고 있다. 현행 군납제도는 내륙지역에서는 군부대 인근에 소재한 군납지정 농·축협과 군부대 간 연 단위로 일…
[한라일보] 제주도가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선다. 다음달 중국 해외 관광시장이 전면 개방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부가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도 싱가포르를 오가는 직항노선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한동안 찬바람이 불었던 제주 외국…
[한라일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이르면 7월 이후 이뤄진다. 방류가 시작되면 빠른 시일 내에 제주에 영향을 미치게 돼 제주 수산업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자 제주도는 최근 열린 전국 시·도 수산물 안정정책협의회에서 국가 차원의 특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어선·양식·가공·마을어업 손실보…
[사설] 국민통합 헛구호인가… 또 도민 폄훼 발…
[사설] 버스중앙차로 추진 일방통행 안 된다
[사설] '제주청소년의 거리' 활로 모색해야
[사설] 종합스포츠타운을 제주 랜드마크로…
[사설] 원포인트 임시회서 추경안 처리 협치하라
[사설] 원전 오염수 대처, 이렇게 안일할 수 있나
[사설] 초유의 추경안 보류… 피해 도민 떠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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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가부채 1억 육박, 농촌의 참담한 현실
[사설] 거리로 나온 마늘농가… 가격대책 세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