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제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즐거운 체육, 건강한 도민, 최고의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와 문화예술, 첨단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모델의 체육대회로 관심을 끌었다. 체전은 말 그래도 …
[한라일보]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제주 7대 공약·1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후 국정동력이 가장 왕성할 시기임에도 제주 공약 이행은 더디기만 하다. 심지어 공약 이행 후퇴 조짐이 보여 제주 홀대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은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협의 결정…
[한라일보] 제주관광의 미래가 밝지 않아 보인다.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11월 발간한 '2021년 제주관광 동향 연차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조짐을 읽을 수 있어서다. 제주관광에 대한 만족도가 시원치 않았다. 반갑지 않은 소식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체류 기간이 줄어든 데다 여행경비가 비싸다는 의견이 많…
[한라일보] 가정폭력 가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화 프로그램이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다만 이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가해자 교화 프로그램의 법제화가 필요하다. 제주경찰청은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재발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5개월간 가해자 교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보복과 재발위험이 높아 유치장에 있는 …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 '아세안+α'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싱가포르 현지에 제주사무소가 설치될 전망이다.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는 주변 아세안 국가와의 통상, 관광, 문화 및 국제교류 확대 등 제주도 통합 대표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설립형태는 경제통상진흥원 싱가포르 연락사무소로 설립되며 설립초기에는 6명이 …
[한라일보] 음주운전의 폐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단속 기준과 처벌 수위를 강화했음에도 음주운전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가 제주지역에 다시 도입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지난 18일 제주자치경찰사무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심사하…
[한라일보] 제주도내 문 닫은 학교에 대한 활용방안이 마련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최근 제주도의회 교육행정 질문에서 폐교 부지 내 각종 인프라 조성 안을 잇따라 제시했다. 특히 제주도교육청 차원에서 '폐교 등 일반재산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연구 용역'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
[한라일보] 제주국제공항은 국가중요시설 중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인프라다. 수많은 항공기와 탑승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과 보안은 필수다. 그런데 제주공항에 드론이 무단으로 침범하는가 하면 금속탐지기가 작동되지 않는 등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27분쯤 제…
[한라일보] 제주포럼이 만들어진 지 올해로 22주년을 맞는다.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다자 협력 및 논의의 장으로 지난 2001년 출범했다. 지금까지 제주포럼은 17회 열었으나 정책 결정권이 없는 전직 정상 위주로 참석해 논의하면서 막대한 예산으로 벌이는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하고 있다는 …
[한라일보] 중학교 신입생 노트북 지원은 김광수 교육감의 핵심 공약이다. 미래사회에 대비해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자기주도 학습 이력 관리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일각에서는 '퍼주기식 공약'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학부모와 학생, 교육계에서는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119억 원의 예산…
[한라일보] 한라산 구상나무를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화한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고사(枯死)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구상나무에서 '잎녹병'이라는 전염성 병까지 관찰됐기 때문이다. '잎녹병'은 제주를 포함한 국내에서 기록된 적이 없던 병으로, 병원균을 가진 포자가 새로 자라나는 잎에 달라붙으면서 감염시…
[한라일보] 제주지역 농촌에서 겪는 인력난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단순히 일할 사람 구하기 어려운 정도가 아니란 얘기다. 이제 농촌의 인력난은 고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제주산 마늘 수확철이 다가오면서 또다시 인력난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마늘 수확철 일손을 구하기도 쉽지 …
[한라일보] 1978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제주도와 인근 해역에서는 총 380회의 크고 작은 지진이 감지됐다. 특히 2021년 12월 서귀포 해역에서는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1978년 공식 관측 이후 제주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크다. 제주지역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 위험지역임을 여실히 방증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 권역별 단층조사…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급등으로 영농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식단의 주재료인 무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돼 농가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5월부터 6월까지 무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무는 현행 관세율이 30%다. 하지만 이 기간 수입되는 물량에는 0%의 할당관세가…
제주특별자치도가 난개발 차단 등을 위해 표고 300m이상 중산간 지역의 공동주택·숙박시설 건축 불허 등을 추진했던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건축규제 완화 방향으로 수정 방향을 잡은 듯 하다. 수정 방향은 지난 3월 8일 중산간 지역 공동주택·숙박시설 건축을 규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 ‘…
[사설] 국민통합 헛구호인가… 또 도민 폄훼 발…
[사설] 버스중앙차로 추진 일방통행 안 된다
[사설] '제주청소년의 거리' 활로 모색해야
[사설] 종합스포츠타운을 제주 랜드마크로…
[사설] 원포인트 임시회서 추경안 처리 협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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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초유의 추경안 보류… 피해 도민 떠안아
[사설] 제주 들불축제 최선의 해결책 찾아내야
[사설] 농가부채 1억 육박, 농촌의 참담한 현실
[사설] 거리로 나온 마늘농가… 가격대책 세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