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로드맵이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의 구체적인 방향과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 체계적인 연구와 공론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도록 하고, 과업 단계별로 연구와 공론화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
[한라일보] 어제는 제104주년 3·1절이었다. 3·1운동은 일제의 강압적인 식민지배에 대한 민족의 저항이자 대한민국의 건립을 알리는 운동이었다. 제주에서도 항일운동은 노도같이 번졌고 그 중심에는 제주해녀 항일운동이 있었다. 1931년 6월부터 1932년 1월까지 연인원 1만7130명이 참여했다. 집회 및 시위 횟수가 238회에 달하는 대규모 …
[한라일보] 제주지역 주택 난방과 차량 연료 등 LPG와 석유제품의 가격·유통구조를 분석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조사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LPG와 경유,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합리적으로 결정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민간감시단 조사를 확대, 실시키로 한 것이다. 지난해 제주 LPG 용기 판매소의 부탄 평…
[한라일보] 항공은 제주도민에게 대중교통이자 발이다. 그런데 제주 하늘길이 막힌 데다 항공요금도 급등해 도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정작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요지부동이다. 최근 제주기점 항공 좌석 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6% 줄었다. 이로 인해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또 항공권 품귀현상을 틈…
[한라일보] 제주의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고 떠나고 있다. 떠나는 주된 이유는 일자리가 없어서다. 그렇다고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일할 곳과 일할 사람의 기대의 간극인 미스매칭 때문에 떠나는 사례도 많다. 제주지역 고용률은 전국 최고지만 비교적 임금수준이 높은 2차 산업 비중은 낮다. 특히 3차 산업 고용률이 1차 산업과 …
[한라일보] 제주해녀가 해마다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단순한 감소세가 아니다. 매년 200명 가까운 해녀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녀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데다 고령화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가 앞으로 그 명맥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 우려될 정도다. 제주도가 이같은 상황에서 해…
[한라일보] 농산물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생산자가 중심이 돼 수급을 조절하는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가 전국 최초로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농업관련 기관·단체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급…
[한라일보] 제주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조합장 선거가 막이 올랐다. 앞으로 4년을 이끌어갈 조합의 수장을 뽑는 이번 선거는 제주 1차 산업의 미래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3월 8일 치러진다. 제주지역 후보등록 마감결과 32개 조합에서 78명이 출마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후보가 출…
[한라일보]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증진시킬 목적으로 설립됐다. 그런데 최근 복지관 운영주체 변경을 놓고 논란이다. 제주도는 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열고 복지관 운영주체를 한국지체장애인협회로 변경키로 했다. 2000년 개관 이후 23년간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가 위탁받아 운영해왔는데 돌연 주체…
[한라일보] 제주 산림 자원 연구·보존을 위해 국가가 관리하는 시험림에서 자연석이 도난당하고, 산림 자원이 무참히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6시40분쯤 남성 2명이 굴착기를 실은 트럭을 몰고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시험림 출입 통제구역에 자물쇠를 끊고 침입한 후 이튿날 오전 2시쯤 높이 약 180㎝에 폭 60㎝에 이르…
[한라일보] 제주4·3의 광풍이 휘몰아친 지 올해로 75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4·3은 많은 성과를 거둔 게 사실이다. 제주4·3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4·3진상조사보고서 발간, 대통령 사과, 국가추념일 지정이 이뤄졌다. 또 4·3 수형인의 명예 회복과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4·3기록물의 …
[한라일보] 희귀식물의 보고이자 산림유전자 보전원인 국가 시험림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남원읍 한남시험림은 한라산 중산간 일대 산림청 소유 국유림이다. 지자체 중 제주도가 처음으로 국유림을 시험림으로 지정받아 그 의미가 크다. 본보 보도에 따르면 한남시험림에서 최근 성인 남성 키 크기의 대형 자연석이 감쪽같이 사라…
[한라일보] 내륙 연결 교통수단 중 하나인 하늘길이 막혀 도민들이 뭍 나들이에 애를 먹고 있다. 항공권 구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요금도 급등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자 항공사들이 해외노선을 증편하면서 제주노선 항공편 운항 횟수가 급감했다. 이로 인해 항공권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요금도 덩…
[한라일보] 우리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서 제주 관광산업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국에 대한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확진자 및 사망자 감소와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 감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조치를 완화하기로 지난 17일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일보] 물류비 국비 지원은 제주도민들의 오랜 숙원이다. 타 시·도에 비해 과도한 물류비가 제주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요인이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지난해 4월 용역의뢰한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이 올 상반기 내에 나올 예정이다. 4차 물류계획은 물류시설의 수급현황 및 전망 분석, 기존 물류시설의 개선 방안, …
[사설] 국민통합 헛구호인가… 또 도민 폄훼 발…
[사설] 버스중앙차로 추진 일방통행 안 된다
[사설] '제주청소년의 거리' 활로 모색해야
[사설] 종합스포츠타운을 제주 랜드마크로…
[사설] 원포인트 임시회서 추경안 처리 협치하라
[사설] 원전 오염수 대처, 이렇게 안일할 수 있나
[사설] 초유의 추경안 보류… 피해 도민 떠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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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거리로 나온 마늘농가… 가격대책 세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