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공공주택 7000호를 공급하겠다는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역점 정책 구상이 본격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주요 주거 정책과 2027년까지 추진할 세부과제를 수립·반영하는 주거종합계획 변경에 착수키로 했다. 계획 변경은 주거기본법에 따라 10년 단위 주거종합계획(2018~2027)은 수립 후 5년마다 해당 계획의 타…
[한라일보] 어제(3월 22일)는 '세계 물의 날'이었다. 물은 생명 탄생의 주역이자 생명유지의 핵심이다. 인류는 물과 더불어 진화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제는 물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2021년 상수도 통계에 의하면 제주도 유수율은 51.8%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전국 평균 유수율은 85.9%이다. 이에 반해 누수율…
[한라일보] 얼마 전 제주도는 올해를 양돈장 악취 해결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악취 없는 양돈산업'을 선포했다. 일부 양돈농가의 경우 여전히 악취 저감에 소홀히 하면서 양돈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지역상생과 양돈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악취관리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제주도가 양돈장 악…
[한라일보] 정부는 연일 한·일 정상회담 성과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강제징용 '제3자 변제안'에 대한 반발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이 해법은 일본기업이 피해자에게 지급해야 할 배상금을 국내 재단이 대신 배상하는 것이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전도된 굴욕외교라는 비판이 대두되는 이유다. 강제징용…
[한라일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도내 정치권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최대 관심사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행정의 외형은 커졌지만 주민 자치권과 만족도는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기초자치단체 부활 입법들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는 현행 행정체제를 유지한다…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의견을 현장에서 듣기 위해 도민경청회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성산국민체육센터를 시작으로, 4월 6일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 4월 24일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용역진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 설명에 이어 질의답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한라일보] 제주관광이 모처럼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중단됐던 크루즈선이 제주에 연달아 들어왔기 때문이다. 크루즈선이 제주에 온 것은 크루즈 뱃길이 끊긴 지 3년여만이어서 남다를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제주관광이 위축된 상황에서 국제크루즈선이 제주를 찾으면서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한껏 높…
[한라일보]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과 항공우주산업 육성은 오영훈 도정의 핵심 정책이다. 신 성장 동력으로 삼아 미래의 제주경제를 견인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출발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타 지자체들이 산업단지를 조성해 육성키로 결정하면서 추진동력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는 최근 전국에 15개 …
[한라일보] 그동안 제주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됐다. 더불어 미래의 핵심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하나 둘 씩 추진됐다. 그러나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뜬구름 잡기식의 정책이 만연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최근 들어 중앙 및 지방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들이 이어지고 있다. 청년들의 취업, 주거 등 문제해결을 위한 대…
[한라일보] 명칭도 생소한 '한국형 제시카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도입이 예고된 한국형 제시카법은 고위험 성범죄자의 주거지를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성범죄 전과자를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로부터 500m 이내에 거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시행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마사회 등 24개 제주 이전 추진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유치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우선순위를 정해 집중 유치기관 10개를 선정했다. 집중 유치 기관은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주), 학교법인한국폴리텍,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해양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
제주지방법원 서귀포지원 설치는 서귀포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다. 시민들의 총의를 모아 수차례 법원행정처에 건의했다. 하지만 제주지방법원과의 접근성이 취약하지 않다는 이유로 수용되지 않았다. 서귀포시에는 제주지법 서귀포시법원이 있다. 여기서는 소액 심판사건과 협의이혼, 등기업무만 처리한다. 시민들이 형사합의와 …
[한라일보] 제주도가 기초질서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음주소란과 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체감안전도 중 법질서 준수도는 전국 18개 시·도 중 2020년 17위, 2021년 12위, 지난해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점수로 보면 2020년 70.2점, 2021년 63.4점, 지난해 7…
[한라일보] 제주경제의 핵심산업인 관광업이 맥을 못 추고 있다. 내국인 관광객 수가 넉 달째 감소세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하늘길이 막히면서 '관광특수'를 누려온 제주관광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최근 중국이 자국민의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 한국을 또다시 배제하면서 제주관광은 더욱 …
[한라일보] 제주의 대표축제인 들불축제가 '들불' 없는 축제로 막을 내렸다. 제주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새별오름 일원에서 제25회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했다. 하지만 축제의 백미인 오름 불놓기와 달집 태우기 행사는 전격 취소됐다. 정부가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발령했기 때문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놓기가 취소되…
[사설] 국민통합 헛구호인가… 또 도민 폄훼 발…
[사설] 버스중앙차로 추진 일방통행 안 된다
[사설] '제주청소년의 거리' 활로 모색해야
[사설] 종합스포츠타운을 제주 랜드마크로…
[사설] 원포인트 임시회서 추경안 처리 협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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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초유의 추경안 보류… 피해 도민 떠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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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가부채 1억 육박, 농촌의 참담한 현실
[사설] 거리로 나온 마늘농가… 가격대책 세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