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정책선거로 지역 일꾼 뽑는데 일조한다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도지사 선거의 경우 여태 여야 대진표가 다 나오지 않았다. 제주도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도 엊그제야 매듭됐다.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인만큼 정책으로 승부를 겨뤄야 한다. 한라일보·제민일보·JIBS제주방송 등 제주지역 언론3사가 정책자…

[사설] '간첩조작사건' 더 명명백백 밝히자

제주 '간첩조작사건'에 대한 도 차원의 실태조사가 처음 이뤄진다. 간첩조작사건의 도민 피해자 현황과 당시 가해졌던 가혹행위 불법구금과 후유증 사례, 가족들 피해, 명예회복 등에 이르기까지 풀어야 할 과제들은 너무도 많다. 작년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원위원회'가 실태조사에 나선 만큼 최종 결과…

[사설] 유수율 개선에 막대한 예산 쓰면 뭣하나

제주에서 생산되는 수돗물 가운데 절반 이상이 땅속으로 새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유수율이 낮다는 얘기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하는 수돗물 중에서 요금으로 받아들이는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누수로 인해 손실되는 수량이 크게 늘면서 수돗물 생산원가만 높아지는 것이다. 해마다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적잖은 예산을 투입…

[사설] 불법 주정차·과속 단속강화 능사 아니다

최근 차량 단속 관련 비난 여론이 비등하다. 서민들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먹고 살기도 힘든 판에 돕기는 커녕 삶을 더 지치게 할 수 있느냐는 탄식까지 나온다. 행정·경찰이 사고예방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불법 주정차나 과속 차량에 대한 단속을 당연 해야지만 초유의 위기를 겪는 지역경제 상황을 무시한 일방통행식 행정도 …

[사설] 빨라지는 도민 일상회복, 방심은 안된다

제주가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로 사회 전반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상권이 이번주부터 사적 모임·영업시간 전면 해제로 들썩이고, 도민들은 각종 체육행사 지원이나 체육시설 개방 등의 행정당국 시책에 맞춰 왕성한 활동에 나설 태세다. 일상회복이 2년여간의 규제서 풀리는데다 코로나19 감염 유행도 여전한 상황서 방…

[사설] 장애인들에 희망 불어넣는 ‘행복공작소’

어제(20일)는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처럼 훈훈한 소식이 전해진다. 제주신화월드가 설립한 '행복공작소'가 그것이다. 행복공작소는 2019년 9월 제주도 1호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얼어붙…

[사설] 국정과제에 밀려 제주현안 해결 우려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해 여러 공약을 내놨다. 8대 공약으로 요약된다. 관광청 신설을 비롯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 가능한 제주 신항만 건설, 상급종합병원 및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등을 제시했다. 그런데 제주 현안들이 국정과제 대신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차원의 별도 보고서에 담…

[사설] 감귤 재배지 북상, 위기대응 지금도 늦다

제주 생명산업인 감귤이 생산·소비측면 모두 심각한 위기다. 농산물 수입 개방이 감귤 소비 침체를 불러온데 이어 기후변화로 감귤 생산지 북상을 가속시켜 현 세대 내 강원도산 감귤 출하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다. 제주 감귤이 장기적으로 생존해 나아갈 대응방안 마련에 서둘러야 할 이유다. 감귤 위기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

[사설] 도의원 선거구 획정 서둘러 매듭 지어야

제주도의원 증원을 골자로 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회 의원 정수가 43명에서 45명으로 늘어난다. 도의원 정수를 현행 43명에서 46명으로 3명을 증원하려던 계획은 무산됐다. 6·1 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면서 과대 선거구와 과소 선거구에 대한 조정작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

[사설] 음주.비만 전국 최상위, 이대로 둘 건가

도민 음주 비만 흡연 비율이 여전히 전국 최상위 수준이란 '불명예'다. 도민들이 3대 건강위험요인인 음주 흡연 비만에 고강도로 무더기 노출되면서 건강을 잃고,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 도정이 현실을 중시, 음주 흡연 비만을 낮춰 나아갈 범도민 건강관리 종합대책을 벌여도 시원찮을 절실한 상황이다. 도민들이 …

[사설] 코로나19 후유증 전담 클리닉 기대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8일부터 거의 해제된다. 2년 1개월만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코로나19에 걸린 뒤 회복한 사람들 가운데 적잖은 이들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롱코비드'로 부르는 코로나19 후유증은 완치 이후 몇주가 지났는데도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

[사설] 제주항 선석난, 근본 해결에 올인하라

국제자유도시 제2관문 제주항이 만성적인 선석난을 벗지 못하고 있다. 선석수보다 두 배 가까운 배들이 이용해야 하다보니 각종 사고, 부작용들을 낳아온지 오래다. 도가 용역을 통해 문제 해결을 추진중이지만 근본 해법에 더 올인해야 할 절실한 상황이다. 제주항은 현재 29개 선석을 여객선 관공선 화물선 등 60척 가까운 각종 선…

[사설] 경제 기대감 ‘솔솔’… 방역.민생 더 집중하자

제주경제 회복 기대감이 최근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지역경제가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에다 단체 관광객 회복 등 영향으로 일어설 조짐이다. 도가 장기간 지역경제 침체로 초토화된 서민 삶을 살리도록 방역·민생 살리기 세부전략에 총력을 모을 시점이다. 경제회복 기대감은 일부지만 통계수치서 확연하다. 무엇보다 최근 고용지…

[사설] 지하수 사수하는데 모든 방안 강구해야

평상시 부족함을 모르니까 물이 넘쳐나는 줄 알지만 그렇지 않다. 제주도민 10명 중 9명이 지하수가 고갈 위기에 처했다고 여긴다. (사)제주와미래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제주 물 도민 인식조사'에서 나타났다. 위기가 대두되기 시작한 지하수의 오염원 중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

[사설] 분산에너지 특구 연내 지정 총력 나서야

도내 재생에너지 잉여전력 문제를 해소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가능성이 점쳐진다. 제주가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 전력거래 자유화로 태양광·풍력 잉여전력에 의한 출력중단 사태를 해소하고, '탄소없는 섬'정책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제주형 분산에너지 기본계획' 발표 단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실제 특구지정으로 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