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각 정당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세 후보의 제주공약이 발표됐다. 제주 현안들을 망라하고 있지만 제주도정의 최대 현안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는 입장차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만들고 농업과 관광, 생명과 돌봄이 어우러진 세계적 …
[한라일보] 제주를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2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존 최다 기록 1만4000명을 초과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시도별 집계에서도 서울(85.4%)과 경기(4.4%), 부산(2.6%)에 이어 4위권(1.9%)으로 전년 7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집계한 결과 2만1…
[한라일보] 마약류를 철저히 관리해야 할 공공기관이 오히려 서류를 조작한 행태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가 마약류 약품 사용 관련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동물위생시험소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감사위는 감사 결과에 …
[한라일보] 한라산 탐방예약제가 개선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5월 3일부터 한라산 백록담 정상부까지 탐방하는 등산객에게만 사전 예약제를 적용하는 구간을 조정키로 했다. 한라산 탐방 기회 확대와 자연 훼손 최소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탐방예약제 적용구간 조정으로 예약 없이 성판악에서 진달래밭…
[한라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별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제주특별자치도는 또다시 변방으로 내몰리고 있다. 촉박한 일정 때문에 내륙 중심의 경선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후보들의 지역행보도 제한적이다. 지난 19~20일 충청권 및 영남권을 시작으로 …
[한라일보] 택시는 버스 다음으로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보편화된 교통수단이지만 아직도 택시 이용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불친절과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 고질적인 병폐가 만연해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접수된 택시 불편민원은 860건이다. 민원 내용별로는 불친절 251건(29.2%), 부당…
[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예산 부족으로 착공 후 공사가 중단된 도로가 넘쳐나고 있다. 관급공사여서 더욱 문제다.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알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부족한 예산이 발목을 잡고 있다. 쓸데가 워낙 많아 도로공사에 투입될 예산은 없는 형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2021…
[한라일보] 제주도는 올해를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 원년으로 선포했다. 자전거 보급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대상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이 사업에는 도청, 도의회, 도교육청 소속 공직자 223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 발대식 …
[한라일보]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제주지하수연구센터가 출범 5년 만에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직 효율화 차원에서 보건환경연구원과 통폐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독립적 연구 기능 차질 등이 예상돼 사실상 폐쇄나 다름없다는 비판 여론이 있다. 통폐합 방안 협의는 보건환경연…
[한라일보] 기초질서 위반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국제 관광도시인 제주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있다.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행락철을 맞아 기초질서 단속에 나선 결과 위반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돼서다. 제주경찰청은 17일 외국인 범죄예방 100일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도내 전 지역에서 기초질서 홍보와 합동 단속 활동을 벌였다. …
[한라일보] 민선 8기 오영훈 도정 출범 이후 관 주도 행사에 투입된 예산이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도 3년 새 100억 가까이 늘었다. 지방 재정 여건과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행사 운영비가 쓰이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남근 의원은 그제 제주도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한라일보]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 공공기관에서 버젓이 공금횡령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그것도 경찰이 근무하는 곳에서 발생한 것이라 경천동지할 일이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해바라기센터 관계자 A씨를 공금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센터측이 직원들의 보험료가 정상 납부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
[한라일보] 제주의 지역여건이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특히 교육과 주거 및 교통, 생활환경, 일자리 부문 등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연구원은 최근 '균형발전지표를 활용한 제주의 지역여건 진단과 시사점'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2023년 균형발전지표를 토대로 10개 부문별 제주의 강·약점을 진단했다. 그 결과 제…
[한라일보] 제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종합스포츠타운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실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도민 의견 수렴 차원의 원탁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 관련 비용 3000만원이 추경예산에 반영됐다. 용역까지 마무리됐는데 또다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밟겠다는 것이다. 도의회 추경안 심사에서 절차적 문제 등…
[한라일보] 멸종 위기종 남방큰돌고래가 서식하는 서귀포시 신도리 해역과 관탈도 주변 해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주 전 해역을 보호해야 하는 명분이 갖춰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주민들도 이번 지정에 뜻을 같이했다. 제주도의 해양보호 지침이 더욱 뚜렷해지게 됐다. 해양수산부가 …
[사설] 지각 출범 선거구획정위 여정 험난 예고
[사설] 트라우마치유센터 인력·시설 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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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폭염 기승…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막아…
[사설] 올 1분기 제주경제 역성장… 돌파구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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