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주지역 가장 시급한 현안은 '환경보전'

앞으로 제주도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일까.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중요 현안을 제시해 줬다. 도민들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환경보전'을 꼽았다. 그동안 제주 현안은 경제 활성화나 갈등 해결이 주를 이뤘으나 이번에는 환경보전 문제를 1순위로 지목해 관심을…

[사설] 어린이날 연휴 제주, 방역 시험대 섰다

제주지역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시 방역 시험대에 섰다. 어린이날 연휴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자유로워졌다. 게다가 지난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이 전면 해제돼 단체관광이 가능해지면서 방역을 걱정하지…

[사설] 제주 뱃길, 여행 새 패러다임에 주목하자

제주행 뱃길이 속속 업그레이드돼 여행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전망이다. 배편이 최단시간 운항 현대화에 대형화도 이뤄 새 여행수요를 창출할 수 있어서다. 더 많은 관광객이 뱃길로 바다·섬 여행을 즐기고, 하늘길로 편중된 이용객 분산효과도 내도록 행정력을 모을 때다. 이번주 말 제주~진도 초쾌속 카페리선 ‘산타모니카호…

[사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긴장 풀면 안된다

이제는 마스크 없이 바깥 생활이 가능해졌다. 마스크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어느 정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어제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됐기 때문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시행된지 1년 6개월만에 해제돼 답답함과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노 마스크'가 아…

[사설] 바다숲 조성, 사업 적정성 검증 다시 하자

바다숲 조성사업이 막대한 예산에도 기대 성과를 못낸다는 지적이다. 바다 갯녹음화 현실을 타파할 대안이지만 사업효과 의문에다 사후관리도 부실해서다. 도가 바다숲 조성사업의 효과 등 적정성 검증을 제대로 해야 할 당위성이 매우 커졌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수중공사 탓에 그 효과·관리에 대한 의문을 계속 받아왔다. 지난달…

[사설] 제주농가 전대미문의 경영난, ‘농정’은 있나

제주 농가들이 수지 악화에다 여전한 부채 전국 1위로 만성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다. 소득이 늘었지만 지출도 급증해 농가수지 전국 최하위이고, 농가부채는 여전히 ‘전국 1위’라는 불명예다. 최근 영농비 급상승과 농산물 가격 하락세는 농업인들의 위기를 더 가파르게 할게 뻔하다. 작년 도내 농가소득은 통계청 조사결과 2020년…

[사설] 도로 따라 제한속도 탄력 적용 필요하다

어린이 등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차량 이전에 사람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행자의 안전을 이유로 차량의 속도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은 아닌지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다시 제주시내 주요 도로 등 일부 구간의 제한속도를 낮추기로 해서 그렇다. 제주경찰청은 엊그제 …

[사설] 총성 없는 ‘지방정권’ 쟁탈전 시작됐다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지사 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도지사 후보로 오영훈 국회의원을 뽑았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3일 허향진 전 제주도당위원장 권한대행을 도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앞으로 도지사 선거전은 뜨…

[사설] 충격적인 산림훼손, ‘일벌백계’가 답이다

제주 곳곳서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의 불법 임야·산지훼손 행위들이 계속되고 있다. 산림훼손도 개인 돈벌이 수단으로 대단위 면적을 마구 파헤치는 식이라 더 충격이다. 천혜의 자연경관들이 각종 개발사업으로 망가지는 현실서 역대급 산림훼손까지 이어진다면 제주 미래는 참담해 질 수 밖에 없다. 불법 산림훼손은 먼저 규모상 …

[사설] 지역화폐 할인 중단, 도민은 화난다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예산 소진을 이유로 광역 시도중 처음 할인 중단사태를 맞았다. 탐나는전이 그간 지역경제를 살릴 ‘마중물’로 발행돼 온 지 1년반만의 일이다. 탐나는전 발행 초기부터 지방재정 부담 우려 지적에도 할인 중단사태를 막지 못해 도정 대응력이 의심받을 정도다. 도는 지난주부터 탐나는전 구매시 주는 10% 할인…

[사설] 레미콘 공급 대란, 지역경제에 파장 크다

제주지역 건설현장이 레미콘 운송업계의 파업으로 비상이 걸렸다. 레미콘을 공급받지 못하면서 건설공사가 잇따라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가뜩이나 건설업계가 자재값과 인건비 등이 일제히 오르면서 경영난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미콘 운송업계 파업으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건…

[사설] 영농철 인력난, 언제까지 겪어야 하나

제주지역 농촌 인력난이 심각하다. 농촌에서 일할 사람을 구할 수 없으니 농민들의 속이 말이 아니다. 인력난에 시달리면서 해마다 인건비 부담이 만만찮다. 오죽하면 인건비가 자고 나면 오른다고 한숨을 짓겠는가. 이처럼 농촌의 인력난으로 인해 인건비가 크게 오르면서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지역농협…

[사설] 4·3기념사업, ‘선택과 집중’ 필수다

제주4·3기념 사업들이 ‘선택과 집중’으로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정밀 진단을 벌인다. 4·3 70주년 이후 4년간 우후죽순 생겨난 각종 기념사업들이 제효과를 내는지 평가·분석해 향후 사업 추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4·3이 ‘완전한 해결’을 가속화하는 상황서 화해와 평화의 가치를 ‘세계화’로 이어 가려면 기념사…

[사설] 범죄 최악 ‘오명’ 씻는 경찰 행보 주목

경찰이 전국서 범죄·안전에 가장 취약한 제주 치안확보에 총력이다. 제주가 ‘범죄도시’라는 오명을 의식, ‘선택과 집중’의 치안대책으로 도시안전 개선에 나선 것이다. 경찰이 최근 중산간 치안인프라를 통해 일정 성과를 냈다는 평가여서 향후 안전도시 제주 정착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다. 제주경찰은 지난달 ‘범죄예방 종…

[사설] 1차산업 대책없이 CPTPP 가입 안된다

제주 1차산업이 또다시 엄청난 파고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거대 경제 공동체인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CPTPP는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빠지고 일본·멕시코·캐나다·호주 등 11개국이 결성한 자유무역협정이다. 머잖아 제주 1차산업이 직격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