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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재난·재해 예방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8. 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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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불망위(安不忘危)란 편안한 때에도 위험을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불시에 닥쳐올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표현으로 중국 고전 '주역'의 계사전(繫辭傳)에 나온다. 이처럼 수천 년 전에 쓰인 고전에서조차 공자는 위기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재난에 따른 피해를 보면 과연 현실에서 우리는 이를 잘 실행하고 있는 가를 되짚어 볼 필요성을 느낀다. 과연 우리는 재난·재해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을 감지하여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 있을까?

전 세계적으로 재해로 인한 피해가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물적·인적 피해에 대한 선제적, 능동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다.

사실 정보 통신 기술을 응용한 4차 산업혁명은 재난 분야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예보 및 진도와 진앙을 알려주는 '유레쿠루 콜' 앱을 만들었고, 인도네시아 국립재난관리청은 '홍수지도(Petabencana)'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리나라도 방재기상정보시스템, 풍수해 피해예측시스템, 지진재해 대응 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민선7기 새로운 도정은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안전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 망양보뢰(亡羊補牢)처럼 이미 사고가 발생한 직후 대응을 하면 이미 늦는다. 재난 대비 태세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재난·재해 예방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송승효 제주도 재난대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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