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5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33명과 158명을 각각 희생자와 유족으로 추가 의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지난 2023년 제8차 추가 유족·희생자 신청자 중 158명에 대한 사실 조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제8차에서 추가 신고된 1만 9559명 중 94%인 1만 8636명(희생자 539명, 유족 1만 8097명)에 대한 실무위 심사가 끝나 4·3중앙위원회의 최종 결정만 남게두겠다.
4·3희생자 유족·희생자는 실무위 심사와 중앙위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는 구조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실무위원회 차원의 심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제주4·3중앙위원회 결정이 완료돼 유족들의 70여년간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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