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동에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 개원

중문동에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 개원
670명 동시수용 가능 청소년 지도사도 배치
  • 입력 : 2017. 07.10(월) 17:47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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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10일 서귀포시 중문동에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을 개원했다.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은 대지면적 1만9956㎡, 연면적 947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돼 총 67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2인 및 8인 객실 86실을 비롯해 강당, 식당, 휴게실, 샤워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300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실내 집회장, 다양한 규모의 세미나실과 야외 체육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청소년 수련활동에 최적지이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 및 리더십을 지닌 청소년 지도사들이 배치돼 의미있는 수학여행, 리더십을 위한 간부수련회, 인성 및 자원봉사 등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 관계자는"접근성이 용이한 최신시설과 전문성을 갖춰 청소년들이 유익하고 안전하게 수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국내에 고등학교 기숙사, 대학교 교육시설,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9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했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르완다 등 아·태지역과 아프리카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증했다.

 또 태권도의 발전과 세계화에도 앞장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에 태권도훈련센터 건립 비용 및 태권도 발전기금을 지원했고, 2015년에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연차적으로 미화 1000만달러(한화 약 114억원)를 후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아 태권도를 통한 봉사와 한류문화 전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용문의 064-76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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