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강정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선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지난 11일 강정항 인근에서 민관 협력 기항 프로그램으로 '2025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를 개최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 주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협력해 선보인 이번 행사일에 강정항에는 일본과 서양 관광객이 탑승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와 중국 관광객이 주로 탑승한 블루 드림 멜로디호 등 두 척의 크루즈가 입항했다.
행사에는 제주에서 주로 활동하는 뮤지션 '별소, 달소'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케이팝(K-pop) 커버곡 중심의 공연을 선보여 크루즈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협동조합 등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강정어촌계, 서귀포수협 등 지역주민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조성돼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주 특산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홍보하며 서귀포의 매력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 등 총 15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주요 크루즈 입항일에 맞춰 강정항 인근에서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기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서귀포시 경제 활성화와 연계해나갈 예정이다.
해외입양인 90여명 '마음의 고향 여행'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드림타워(대표이사 회장 김기병)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미국, 덴마크, 영국, 태국 등에서 거주 중인 입양인 90여 명을 제주로 초청해 '제주와 함께하는 마음의 고향 여행-Soul Home Journey with Jeju' 행사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는 제주드림타워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주돌문화공원, 제주해녀박물관, 성산일출봉, 금능해수욕장 등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문화 유산 탐방과 해녀 공연 관람을 통해 제주 고유의 생태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
제주도 ‘2025 주거복지 길라잡이’ 발간
제주도주거복지센터는 제주도 내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과 관련 사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5 주거복지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주거복지센터는 2021년부터 매년 주거복지 정책과 민관 협력 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한 '주거복지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왔다. 올해는 이를 한층 보완해 정책·제도별 주요 정보를 보다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이번 책자에는 ▷공공임대주택 ▷주거 지원 ▷주거비 ▷주거 환경 개선 ▷주택금융 등 5개 분야 65개의 정책과 사업이 망라됐다.
제주시-용담1동청소년문화의집 업무협약
제주시는 12일 제주시용담1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주중학교, 서문공설시장상인회와 함께 '학교-지역 연계 청소년 문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담1동청소년문화의집 특화프로그램인 '원도심 버닝 시즌4-제주 청소년이 디자인한 우리동네 버닝'의 원활한 추진과 상호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지원 ▷지역사회 인적·물적자원 활용 청소년활동 개발 및 운영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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