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정수장(淨水場)은 '강물이나 지하수 등의 물을 먹거나 쓸 수 있도록 깨끗하게 걸러내는 시설을 갖춘 곳'이라고 국어사전에 정의하고 있으며 우리 도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정수장 1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수장 1일 시설용량은 34만3500t이나 마을 상수도 지하관정 194곳을 연계해 45만t을 공급하고 있으며 타 시도와는 달리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해 정수처리 공정이 단순하다.
우리 도는 정수장 부지 협소, 지하수 이용 여건 등을 고려해 부유물질 제거, 바이러스 등 병원성미생물 안정적 처리가 가능한 막여과 공법을 도입하고 있다.
추자, 가파, 마라도는 해수 또는 염지하수를 원수로 이용해 수돗물을 생산함에 따라 염분을 완전히 제거하는 더욱 세밀한 막여과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형 통합운영관리 시스템 구축이 완성되면 상수도 생산원가 최소화, 비상상황 시 효율적인 대처, 인력운용 효율성 향상 등으로 안정적인 물 공급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수도용 지하수 관정 387개소에 대해 3년마다 영향조사를 시행하며 오염방지와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적합 관정은 폐공, 농업용으로 관리 이관한다.
우리 도는 신뢰성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과 배수지 168 개소에 대해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맑은 물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병준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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