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3월 제주도가 '탐나는전 큐알(QR) 결제 플랫폼'을 선보인지 2개월 만에 결제 금액이 2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4월 두 달간 탐나는전 큐알(QR) 결제 플랫폼을 통해 총 24억원의 결제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탐나는전 큐알(QR) 결제 플랫폼은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포함해 국내 결제사 28개, 해외결제 21개 등 50개사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

소비자는 하나의 큐알(QR)코드만 스캔하면 원하는 결제 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탐나는전 앱 사용할 경우 가맹점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상공인 부담이 경감된다.

3~4월 결제 내역을 살펴보면 ▷탐나는전 앱 9억 원 ▷알리페이 등 해외 결제사 앱 13억 원 ▷국내 결제사 앱 2억 원 등 총 24억 원이 탐나는전 큐알(QR) 결제 플랫폼을 통해 지출됐다.

제주도는 탐나는전 큐알(QR) 결제 플랫폼을 통해 탐나는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외국인 관광객 모바일 결제 확대를 유도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 큐알(QR) 결제 플랫폼이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 모두에게 편리한 결제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회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1만 4000여곳이 탐나는전 큐알(QR)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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