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기후에너지부 신설 추진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기후에너지부의 정책비전과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에너지전환포럼과 함께 '기후에너지부 시대 ,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위 의원은 21대 대선 민주당 선대위 직속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으로서 이 대통령의 기후정책 수립을 주도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산업계, 시민사회,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에너지부가 나아가야 할 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 그리고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전담 부처로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며 "그간 재생에너지 정책은 일관된 전략 부재, 제도 기반 미흡, 지역 수용성 부족 등으로 인해 민간 투자와 현장 확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명확한 정책 방향 제시, 실행 로드맵 수립, 그리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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