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출범.. 위성곤·김경호 제주대 교수 참여

국정기획위 출범.. 위성곤·김경호 제주대 교수 참여
60여일간 활동, 새 정부 5년 국정운영 청사진 제시
  • 입력 : 2025. 06.16(월) 10:49  수정 : 2025. 06. 16(월) 14:53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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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 참석자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 현판식에서 손뼉 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라일보] 이재명 정부 5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16일 닻을 올리고 60여일 간의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김경호 제주대학교 교수가 각각 경제2분과와 사회2분과 분과위원으로 참여한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사무실이 설치된 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현판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새 정부의 원활하고 순조로운 국정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국정기획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됐다. 위원회는 60여일간의 활동기간 동안 새 정부 5년간의 국정운영 방향 및 구체적 국정과제를 수립할 예정이다.

국정과제 수립 등을 위한 위원회의 주요활동은 ▷국정기획 ▷경제1 ▷경제2 ▷사회1 ▷사회2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 7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및 전체회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분과별로 하루 2차례 회의를 개최해 공약 검토 등을 통해 소관분야별 국정과제안과 조직개편 필요성 등을 검토한다. 분과별 논의사항은 매일 개최되는 운영위원회에서 종합 조정·검토되며,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안으로 확정된다. 위원회는 국민주권위원회와 국정자문단을 설치해 현장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국민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이한주 위원장 주재로 열린 1차 전체회의에서는 '국정기획위원회 운영계획'과 '새 정부 국정과제 수립방안'이 논의됐다.

이한주 위원장은 향후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방향과 국정과제는 신속하게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실효적 정책수단을 마련해 실행력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정부조직개편안은 별도의 TF를 구성해 완성도 높은 안을 선보일 것"이라며 "과도하게 집중된 기능과 권한은 과감히 분산·재배치, AI 3대 강국 대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효율성 강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조직 정비 등 통해 유능한 정부 구조로 재설계하는 것이 핵심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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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3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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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인 2025.06.16 (16:02:35)삭제
고부건 변호사 정치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임명되었네요
탐라 2025.06.16 (16:02:28)삭제
고부건 변호사 정치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임명되었네요
탐라 2025.06.16 (16:02:25)삭제
고부건 변호사 정치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임명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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