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편의용품 가격 2년 연속 50% 인하

제주 해수욕장 편의용품 가격 2년 연속 50% 인하
파라솔·평상 대여료 각각 2만원·3만원 통일
  • 입력 : 2025. 05.09(금) 17:26  수정 : 2025. 05. 12(월) 14:15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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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해수욕장 편의용품 가격이 2년 연속 반값 수준으로 유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한라홀에서 ‘2025년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 해수욕장협의회 회의’를 열어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과 시간, 편의용품 가격을 결정했다.

제주도는 도내 12개 해수욕장 파라솔과 평상 대여료를 2년 연속 평년 대비 반값 수준인 각각 2만원과 3만원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또 제주도는 김녕·화순·중문·표선·신양 등 5개 해수욕장에 대해선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해수욕장은 6월 말 조기 개장하거나 야간 운영한다.

이호·협재·월정해수욕장은 6월24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특히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여는 등 야간에도 해수욕객을 받는다.

삼양해수욕장은 7월1일 개장하며 야간 운영 시간은 이호·협재·월정해수욕장과 동일하다.

금능·곽지·함덕해수욕장은 6월 24일부터 8월31까지 운영되며 야간 개장은 하지 않는다.

제주도는 해수욕장 운영 후 이용객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파악·분석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자발적으로 해수욕장 편의용품 가격 인하에 동참해 제주관광 이미지를 높여준 마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자율적 상생 노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마을의 적극적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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