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ABC 통합돌봄'으로 어르신 챙긴다

서귀포시 'ABC 통합돌봄'으로 어르신 챙긴다
15억 투입 예방적 돌봄 강화… 안내창구 대폭 확대
안심 주거환경 개선·토탈케어·방문 운동지도 지원
  • 입력 : 2022. 02.17(목) 12:4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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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밥상 운영 모습.

서귀포시가 지난해 말, 초고령사회(노인인구 20% 이상) 진입에 따라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예방적 돌봄 강화를 위한 'ABC 통합돌봄'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ABC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누구나(Anyone)' 병원이나 시설에 가야 할 만큼 '아프기 전에(Beforehand)' 주거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돌본다(Community)'는 의미다.

시는 그동안 17개 읍면동에서 운영하던 통합돌봄 안내창구를 복지관, 보건소, 의료기관,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등 16곳을 추가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두 33곳으로 확대·운영한다. 또한 올해 '아프기 전에' 주거, 돌봄, 보건의료 등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비용 돌봄 진입을 지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글교실, 건강걷기, 건강·심리프로그램, '함께하는 돌봄밥상' 등을 통해 '함께 돌본다'는 지역공동체 사업을 강화한다.

이와함께 시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연내 통합돌봄센터(3층 규모, 414.23㎡) 조성을 통해 어르신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세대간 통합의 장이 될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도사업의 마지막 해인 만큼 그간 추진해 온 통합돌봄이 의미 있는 성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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