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 전경.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지역 내 2곳의 해수욕장 개장을 일주일 앞당겨 이달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표선과 화순금모래 해수욕장이 이달 24일 조기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나머지 중문색달과 신양섭지 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한다.
앞서 제주시도 8개 해수욕장 중 협재·금능·곽지·함덕·이호·월정 해수욕장 등 6곳의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한다고 밝히면서 도내 조기 개장 해수욕장은 모두 8곳으로 늘어난다.
해수욕장 조기 개장은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예상돼 도민과 관광객 등 피서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것이다. 조기 개장에 따라 인명구조요원 배치, 수질 검사, 안전시설 점검 등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나가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중문색달해수욕장 운영주체인 색달마을회와 협의해 파라솔 대여 가격을 작년 3만원에서 올해 2만원으로 인하하면서 해수욕장 이용객의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지역 4곳의 해수욕장과 제주시 지역 8곳 해수욕장의 파라솔 이용 가격은 모두 2만원으로 통일된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지속적인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편의용품 물가안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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