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재 업사이클링 가구, 조명, 소품 등으로 재탄생12월 갤러리 카페 오픈… "폐자재 선입견 없애고파" 신치호(46)씨의 손에 들어가면 그냥 버릴 게 없을 듯했다. 남들에겐 그저 낡아 못 쓰는 물건도 그에겐 없어서 못 쓰는 재료…
일에 대한 호기심으로 제주 찾아이번주 제주여자와 결혼도 앞둬 제주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떠날 수 있었던 이직의 순간, 왜 가지 않았는지 물었다. 단번에 돌아온 대답. "굳이 올라가는 고생을 하고 싶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
지난해 10월.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를 찾았을 때부터 그녀의 시계추가 빨라졌다. 이나연(34·큐레이터)씨는 예정보다 적어도 3~4년은 빨리 제주에 정착한 것 같다고 했다. 이씨는 그 무렵 미국 뉴욕에서 생활을 하며 매달 …
서울에서 방송프로덕션을 운영하던 양정환(42)씨가 제주도에 처음 온 것은 1996년이었다. 제주에서 군 생활을 하는 친구를 면회하기 위해서였다. 제주 도착을 알리는 안내멘트에 자연스레 창밖으로 시선이 돌려졌다. 비행기에서…
동홍동주민자치위원 등 맹활약SNS 통해 마을소식 적극 홍보 이름보다 '신대장'이라는 별칭으로 불리었다. 마을 어르신들도, 정착 이주민들 사이에서도, 각종 SNS에서도 그렇게 알려졌다. "예전에 운영하던 게스트하우스가 좁은 …
장현욱·유동숙씨 가족은 올해 3월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 둥지를 틀었다. 이들은 제주살이 6개월만에 처음으로 제주에서 추석을 맞는다. 하지만 지난 여름, 태풍으로 제주에 오지 못한 부모님을 뵙기 위해 올 추석은 부모님이…
제주대 언론 석사과정제주에서 기자생활 꿈 한류붐을 타고 중국인 유학생들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기자의 꿈을 안고 중국과 제주를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지닌 젊은이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제주대학교…
우울증 치료 제주서 새로운 삶가구점 운영하며 나눔봉사 적극매년 복지관에 가구 무상 기탁 1999년 이성호(48)씨에게 찾아온 우울증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놨다. 온몸이 아팠지만 병원에서는 딱히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
자연의 고마움을 새삼 깨달아산림치유 '내삶의 봄날' 창업'제주 숲' 알리는 전도사 자청 에코힐링, 자연치유, 삼림욕 하면 대부분 사람은 산과 숲을 떠올린다. 신선한 공기와 피톤치드 그리고 우리 귀를 즐겁게 해주는 새소리, …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 물결 같은 머릿결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조윤찬 헤어캄'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 이주 3년 차 조윤찬(43)원장이 말했다. 그는 서울 대형 헤어숍 '이가자 헤어비스'에서 17년 동안 가위를 잡은 실력파 헤어디…
말(馬) 좋아하는 남편따라제주행… 리본만들기 매료말·감귤 등 제주 소재 연출 다소 갑작스러웠지만, 남편의 제안을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 유난히 말(馬)을 좋아하고 말과 교감하는 일을 하고 싶어하던 남편의 마음을 잘 알…
각종 문화 행사·회의 대행 경험 쌓아 제 발로 원해서 찾아왔지만 문뜩 집이 그리웠다. 수십 번을 떠나고 싶었다. 그러나 막상 멀어지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보고싶어졌다. 김지혜(29)씨가 제주를 '애증의 섬'으로 부르…
"제주라는 브랜드로 이 정도 성장"제주농산물로 가공식품 개발 대맥구세(大麥救世). '건강한 보리로 세상(세상의 건강)을 구한다'는 의미로, 농업회사법인 제주홍암가(주)의 슬로건이다.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제주홍암가…
지역에 행사가 있으면 빠짐없이 찾는다. 제주사람들처럼 간소한 '부조'도 잊지 않는다. 항상 먼저 베풀고 다가선다. 이것이 이기종(울산광역시 출신·61)씨가 제주에 동화되며 '제주인'이 된 비법이다. 이씨가 제주에 온지도 벌…
제주동부소방서장 강성부·서부 김승용·서귀포 고정배
[현장] "애써 키운 감귤, 맛있게 많이 먹어줬으면..."
'2년 차' 제주 출신 임진희 LPGA 투어 첫 정상 '쾌거'
“뼈 보일 정도로 말라”.. 남방큰돌고래 ‘턱이’ 폐사 원…
제주도교육청, 교사 사망 사건 자체 조사 본격 착수
노숙인·취객 단속하면 그만? 탐라문화광장 무질서 해법없나
[송창우의 한라칼럼] 새로운 세상이길
윤호중 후보자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힘 실을까
제주자치경찰 7~8월 낮 시간대 음주운전 특별단속
제주연합H.C 회장배 전국생활체육 핸드볼대회 정상 '헹가래'
자연·여행·느린 템포 갈구하며 찾은 제주 [제주…
"책과 공간이 주는 영감 고스란히 얻어 가길" [제…
[2024 제주愛빠지다] (16) 바이올리니스트 김상아 …
[2024 제주愛 빠지다] (15)영상음악가 박운영·함예…
[2024 제주愛 빠지다] (14)줌바댄스 강사 김지선 씨
[2024 제주愛빠지다] (13)운동 나누는 이길우 씨
[2024 제주愛빠지다] (12)‘아니따 파스타’ 김형…
[2024 제주愛 빠지다] (11) 제주 크리에이터 서소영…
[2024 제주愛 빠지다] (10)카페 '사분의일' 이태현·…
[2024 제주愛 빠지다] (9) '플롯시티' 대표 이수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