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愛 빠지다]김영한 씨앤블루 카페 대표(제주커피연구소장)

대기업 임원 등 화려한 경력 내려놓고커피 농부로 변신 제주명품 개발 도전 우리나라에서 커피를 재배한다? 설마…. 대부분 고개를 가로 저을지 모르지만 있다. 그런 곳이. 그것도 이곳 제주 땅에.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

[제주愛 빠지다]김동준 (주)제이크리에이션 CEO

제주의 무한한 가능성에 승부수"용암수는 세계시장 석권할 제품"제주음식문화에도 남다른 관심 "제주의 자원은 무한한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현재 숨어있는 자원의 가치를 잘 끄집어 내면 제주에서도 글로벌 기…

[제주愛 빠지다]'이레숲' 지기 화가 박소영씨

"미술관·자연미술 교육장으로 변모" 적잖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곳 중의 하나가 프랑스 프로방스 마을이다. 예술가의 고장이라고도 불리는 프로방스는 느림과 휴식이 지배하는 이국적인 낭만의 대명사로 알려져있다. …

[제주愛 빠지다]'카페 소리' 주인장 강신원·최선아 부부

제주에 정착한 노래패 출신 남편과 풍물패 출신 아내지난해부터 카페 운영… 매월 보름달 뜰 때는 공연도 '카페 소리' 뒷마당에 살던 수오리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때 암오리는 온 세상을 잃은 것만 같았다. 사고지점을 …

[제주愛 빠지다]김백기 국제실험예술제 예술감독

작년 연말 서귀포에선 흔치 않은 실험예술축제가 첫 선을 보였다. 그동안 국내 실험적 예술문화를 주도하며 홍대 앞을 세계 실험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섰던 '한국실험예술제'가 서귀포에서 펼쳐진 것이다. 이중섭…

[제주愛 빠지다]소설가 권무일씨

그를 만난 곳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부동산 사무실이었다. 스스로를 '복덕방 영감'이라 소개하고 틈틈이 감귤 농사도 짓지만 그의 삶은 지금, 젊은 날 가보지 않았던 길에서 꽃을 피우는 중이다. 소설가 권무일(72)…

[제주愛 빠지다]최영순 제주도청 역도감독

17년 전에 제주로 스카우트 선수생활코치 거쳐 제주역도 수장으로 총지휘 사람 체중에 따라 일정한 무게의 역기를 들어올리는 스포츠 역도. "역도하면 키 안큰다." 어른들이 자주 하던 말이다. 과연 이 말은 맞는 이야기일까. 2…

[신년특집/함께뛰자! 희망제주!]제주愛 빠지다

새로운 '제2의 인생'을 만끽하기 위해 제주에 정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이 좋아, 자신의 꿈을 쫒아, 또는 찌든 도시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혹은 운명처럼, 그렇게 제주의 마력에 빠져 둥지를 틀고…

[제주愛 빠지다]바다에 반한 남자 김종성씨

'지금은 가진 게 없지만 10년 안에 예쁜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작은 커피숍을 만들어 줄게.' 뉴질랜드 유학 당시 만난 지금의 아내에게 그가 한 말이었다. 십년하고도 삼년이 더 걸렸지만 약속은 이뤄졌다. 올해 6월말 제주시 구좌…

[제주愛 빠지다]가난한 이들의 벗 제현우 전 구세군 사관

병마와 싸울 때 주변 도움으로 제2의 삶남은 시간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최선 제주의 거리에서 항상 구세군의 자선냄비 곁을 지키고 서 있던 제현우(55) 전 구세군사관이 힘든 병마를 이겨내고 제주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아…

[제주愛 빠지다]해바라기 부부 김승웅·김경숙씨

시행착오 끝 올해 친환경 2모작 첫 성공농가와 계약재배 확대… 판로 걱정 없어 제주에서 해바라기와 사랑에 빠진 김승웅(59)·김경숙(54)씨 부부. 3년 전 남편과 귀농을 위해 부인은 20여년간 다니던 대기업에서 과감히 명예퇴직…

[제주愛 빠지다]제주장애인재활승마봉사대 고정씨

제주장애인재활승마봉사대 고정(37)씨는 참 다양한 삶을 살고 있다. 때로는 승마를 배우는 교육생으로, 때로는 발달장애아들의 재활승마를 지도하는 교관으로, 또 때로는 전국대회를 누비는 승마선수로 활동한다. 이 모든 것들…

[제주愛 빠지다]제주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 전용문 박사

지질조사하며 14년째 제주와 인연제주 세계지질공원 인증에도 일조 2010년 10월3일 오후 6시(한국시간 4일 새벽 0시) 그리스 레스보스섬에서 낭보가 제주도에 전해진다. 제주도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제주愛 빠지다]수중비경 알리는 김진수 제주해마다이빙 대표

1년 365일 제주바다속 촬영에 빠져13년째 수중생태계 보전·홍보 앞장 서귀포 앞바다는 아름답다. 서귀포 70리 바다는 열대해역에서 북상승하는 쿠로시오해류의 지류인 쓰시마난류가 관통하고 있어 열대 및 아열대성의 수많은 …

[제주愛 빠지다]텃밭을 가꾸는 남자 이도훈씨

30년째 생활… 아내도 제주인제주어 활용저조 위기 아쉬워 1983년 1월20일. 서울에 있었으면 살을 에는 추위에 잔뜩 몸을 웅크리고 있었을텐데 태어나 처음 발을 디딘 제주에서는 저절로 몸이 펴졌다. 너무 따뜻해서. 이도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