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구 중앙여고 교사 홍조근정훈장

고상구 중앙여고 교사 홍조근정훈장
오늘 학생문화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
  • 입력 : 2015. 05.15(금)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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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고상구 교사, 이종문 교사, 강여임 교감

모범교원 191명 정부포상·교육감 표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 대상자 191명을 14일 발표했다.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 대상자는 홍조근정훈장에 고상구(62)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교사, 대통령표창에 이종문(55) 남녕고등학교 교사, 국무총리표창에 강여임(52) 삼성초등학교 교감이다. 이외에 제주영락유치원 교사 이준희 외 94명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노형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이미선 외 92명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오는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고 교사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으며 얼마 남지 않은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세화고, 제주중앙여고, 성산수고, 표선상고, 제주제일고 등에 재직하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진학지도에 힘써온 고 교사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사랑의 사도상을 받기도 했다. 세화고 재직시에는 6명의 학생(불량서클 가담 학생)과 같은 방에서 기숙하며 이들을 무사히 졸업시키기도 했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이 교사는 과학창의부분에서 제주과학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10년여간 소록도 봉사단을 인솔하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도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강 교감은 컴퓨터교육 초창기 무렵 업무를 담당하며 선도·적극적으로 정보화기기활용교육에 나섰으며 꾸준히 학교조직의 화목한 풍토 조성에 노력해왔다.

모범교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 및 교육감 표창은 1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된다.

이날 기념식은 '꿈·행복·희망! 혼디 맹글어가는 사랑의 교실'을 주제로 열리며 1부 '축하공연'과 2부 '기념식'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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