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이봉화씨가 최근 아동문학전문지 계간 '아동문예' 2025년 봄호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동시작가로 등단했다.
사단법인 한국아동문예작가회의의 제315회 아동문예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된 이 씨의 작품은 '손등의 점 하나', '기수', '처음으로 용기 낸 날', '비누의 걱정', '광이오름 야자 매트' 등 5편이다.
이 씨의 작품들은 '닫힌 자아에 대한 성찰적인 기록과 타인과의 관계 설정에 관한 노래, 보통 사람들이 보여주는 일상적인 삶의 한 단면 등을 담고 있다', '매 작품마다 분명한 주제와 의도가 뚜렷하게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작품들이 지닌 강점'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현재 제주 광령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중인 이 작가는 "어린이들의 마음의 소리를 글로 표현해 보는 것만으로도 긍정적 삶이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 그 씨앗이 어느새 동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삶을 응원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그들의 삶을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낼 수 있는 힘을 주는 시를 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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