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파이널A 진출까지 남은 경기는 12경기.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제주SK FC가 후반기 중·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제주SK는 1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제주SK는 6승5무10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10위로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제주 아래 머물고 있는 팀은 수원FC와 대구 뿐으로 현재 순위가 이어지면 강등의 위험성이 남아 있다.
그렇다고 중·상위권 진입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동아시안컵 휴식기 동안 브라질 윙어 페드링요를 보강했고 파이널 A 마지노선인 6위 울산과의 승점 차도 7점으로 연승 분위기만 타면 충분히 추격 가능권이다.
게다가 김학범 감독 취임 첫 해 파이널 B에 머무른 만큼 2년 차인 올해는 지난해 성적을 뛰어넘는 성적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는 모처럼 지난 16~18라운드에서 3연승의 신바람을 냈지만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에 그치며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상·하위 그룹을 구분하는 33라운드까지 남은 경기는 안양과 2경기, 그리고 나머지 팀들과 1경기이다.
승점 1점 차로 리그 9위를 달리는 안양과의 19일 경기는 사실상 상위 스플릿(파이널A) 진입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한다. 여기에 23일 서울(홈), 26일 김천(원정)과의 경기까지 3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경기는 체력적 부담까지 이겨내야 하지만 더 이상의 패배는 강등권이라는 위험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는 동아시안컵 휴식기 동안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수비 문제점 등을 보완한 만큼 또 한번의 연승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제주SK는 19일 안양과의 22라운드 경기를 '세븐일레븐 데이(7-ELEVEN DAY)'로 진행, 7월7일부터 11일까지 생일자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치맥세트를 제공하고 7월 내 롯데호텔 제주, 롯데시티호텔 제주,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아트빌라스를 이용한 고객은 현장가 대비 6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날 경기 티켓(당일한정)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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