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가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탐나는전'으로 받을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7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탐나는전으로 소비쿠폰을 쓴 사람 중 1000명을 추첨해 2만원의 상당의 탐나는전 포인트를 지급한다.

제주은행 탐나는전 체크카드 이용자에게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페이로 신규 가입하면 7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3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각각 지급한다. 또 지에스(GS)25 편의점에서 5000원 이상 사용하면 3000원 상당의 GS25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을 탐나는전 사용처를 늘리기 위해 신규 가맹점 가입 승인기간을 7일에서 하루로 대폭 단축했다. 신규 가맹점 200곳에는 5만원 상당의 탐나는전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소상공인이 탐나는전 큐알(QR)로 소비쿠폰을 결제할 경우 수수료가 면제된다.

도는 탐나는전 앱과 제주도 누리집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게시해 도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쿠폰 신청 방법은 탐나는전 앱과 제주도 누리집, 카카오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따.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도민들이 탐나는전을 통해 소비쿠폰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탐나는전으로 소비쿠폰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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