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남녕고 이재준, 홍승운, 양현서.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 유도명가 남녕고가 올해 전국체전 가늠자인 청풍기에서 금메달 1개 등 6개의 메달을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 -73kg 홍승운(남녕고3)은 준결승까지 5차례 한판승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라 전민성(신철원고)을 지도 반칙승을 제압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또 -66kg 이재준(남녕고3)과 +100kg 이진혁(남녕고1)은 은메달, -55kg 양현서(남녕고2)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녕고는 남자 단체전에서도 해동고와 경북휴먼테크고 청석고를 잇따라 꺾은 후 결승에서 경민고에 접전끝에 3대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고등부에서는 -48kg 임연(남녕고1)과 -52kg 부다영(남녕고1)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여자초등부에서는 -44kg 강예빈(한라유도클럽5)이 2회전부터 잇따라 한판승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8kg 강서은(동남초6), -32kg 이시안(에스유도클럽3)이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초등부에선 -54kg 홍상운(동남초6)이 잇단 한판승에도 5회전에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동남초는 여초등부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중등부 -63kg 곽유주(플라이유도센터3)가 결승에서 김안수(신창여중)를 허벅다리 절반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내며 올해 전국소년체전 입상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 -70kg 이서현(플라이유도센터3)도 결승에서 김태희(무극중)를 누리기 한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70kg 문다희(귀일중2)는 은메달, 남자중등부 +90kg 이한호(중앙중3)는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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