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제주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지원"

"2026제주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지원"
운영사항 전반 자문 조직위원회 출범
오영훈 "제주인 자긍심 드높이겠다"
  • 입력 : 2025. 06.20(금) 15:53  수정 : 2025. 06. 20(금) 16:2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2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출범식. 제주자치도 제공

[한라일보]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내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준비와 운영사항 전반을 자문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할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202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마무리될 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 등 체육계, 의회와 교육감, 제주대 총장,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조직위 산하에 도, 교육청, 체육회, 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를 운영하고, 행정시에는 범도민지원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조직위 출범식 참석자들은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한뜻으로 기원하며, 전국체전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주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자치도는 세 차례 전국체전을 유치하고, 다양한 국제경기와 국제행사를 주최했던 경험을 토대로 내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자연과 사람, 기술이 조화로운 자랑스러운 제주의 모습을 선보여 제주인의 자긍심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신진성 도체육회장은 "제주체육인 전체는 조직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경기장 시설 준비부터 선수단 지원, 대회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모두 합심해 성공체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국에서 오는 3만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범식 이후에는 조직위원회 위원 모두가 모여 제107회 전국체전과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제46회 장애인체육대회는 2026년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2026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열린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30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