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1~4등급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이 사업과 관련, 제주시 소재 노형365준의원이 재택의료센터로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운영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월 1회 동행 방문하고, 간호사가 1회 추가해 대상자의 주거지를 찾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1~4등급)는 재택의료센터(064-805-0119) 또는 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재택의료기본료와 지속관리비에 따른 급여비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구조이다.
시는 기존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자 3명 외에 상담을 마친 23명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의료·돌봄이 취약한 거동불편 어르신을 발굴하기 위해 장기요양 대상자 1554명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했다"며 "또한 읍면동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연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범사업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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