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엽 서귀포시장.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WFPL(세계청년리더총연맹) 지자체혁신평가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3년여(2018.1.1.~2021.10.31.) 간 실시한 'WFPL 7대 지자체혁신평가'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상 수상의 배경은 서귀포시 직영 농수축산물 쇼핑몰 '서귀포in인정'을 통해 농·어가의 소득증대 및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를 제고하고, 원도심 도보투어 상품인 '하영올레'를 개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서귀포관광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등 지자체장의 혁신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시장은 "이번 수상은 서귀포시민과 공직자가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각종 시정 노력의 결과를 성과로 인정받은 것으로 더욱 값지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서귀포시발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혁신평가대상은 WFPL 부설 언론기관인 세계언론협회와 국제정책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하며, 전국 지자체 243개(광역 17·기초 226)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의 행정역량, 도덕성 검증, 혁신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분야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 자립 증대 ▷남북평화통일시대 대비 경제 등 각 분야 활성화 대책 ▷토착세력과의 유착관계 단절 및 부동산 투기 방지 ▷지역민의 질적인 삶을 위한 건강한 확보 및 사회적 약자 배려 ▷낭비성 지역예산 과다 책정 방지 및 불필요한 세금 낭비 방지로 인한 예산 절약 ▷공약 이행도 등 10대 부분, 17개 항목, 90개 세부지표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