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업소용 음식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체처리기 설치 사업비 지원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관련 사업장의 감량기 설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7년도부터 사업을 진행, 현재까지 251개소에 13억2700만원을 지원했다.
신청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200㎡ 이상인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관광숙박업, 집단급식소(1일 평균 100명 이상) 등이다.
감량기 1대당 설치 보조금은 사업장 1곳 기준 최대 1000만원이다. 대상업체는 처리용량 99㎏/일 이하의 감량기를 신청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고, 신청과 문의는 생활환경과(760-2951~2)로 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보조금 심의후 6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