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송악산 정밀안전진단 용역 의뢰

서귀포시 송악산 정밀안전진단 용역 의뢰
녹색·생활환경·공원녹지·숲 조성 825억 투입
투명페트병 노다지사업·'치유의 메카' 사업도
  • 입력 : 2022. 01.12(수) 16:0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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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 국민에게 힐링공간과 휴식을 제공한 서귀포치유의숲이 지난해 말, 한국 관광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1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치유의숲에서 이뤄진 힐링프로그램 모습.

서귀포시가 올해 송악산 정밀안전진단, 투명페트병 노다지사업, '치유의 메카' 사업 등 청정환경분야에 825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녹색환경 분야에 62억원을 투자, 위드코로나(일상회복)에 따른 생태관광 활성화 및 탄소중립도시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송악산 정밀안전진단 실시 등 안전한 생태탐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올해 람사르습지도시 최종 인증을 목표로 물영아리 습지 보전과 비대면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생활환경 분야에 467억원을 투입해 시민 만족 선진 폐기물 처리시스템 구축과 자원선순환 시민참여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시작한 투명페트병 자원봉사 연계사업을 종이팩과 폐건전지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행복나눔 재활용장터 신규 운영, 플로깅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신규 특수시책으로 투명페트병 노다지사업을 통한 기금 마련에도 나선다.

시는 이와 함께 공원녹지 분야에 243억원을 들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제주형 생활숲 확대 및 기후 변화대응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한다. 올해 완료되는 도시바람길숲을 비롯해 생활숲, 나눔숲,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 확대로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방지, 휴게공간 제공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산림휴양 분야에 53억원을 투입해 시민이 행복한 산림복지 선도도시를 조성, 서귀포시를 산림휴양·치유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입장이다. 서귀포 치유의숲을 거점으로 웰니스 숲 힐링·치유행사, 지역자원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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