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 타이벡 지원단가 현실화

서귀포시 감귤 타이벡 지원단가 현실화
0.5㏊당 1333만1000원… 재난방지시스템 지원도
  • 입력 : 2022. 01.12(수) 14:3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토양피복이 이뤄진 감귤원 모습. 서귀포시에 따르면 토양피복 재배 시, 기존 노지재배에 비해 당도 1.5 ~ 1.9°Bx 증가, 과실의 고른 착색 등 고당도‧고품질 감귤 생산을 유도하며 이는 소비자의 재구매, 농가 조수입 증대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귀포시가 올해 감귤재배농가의 피복자재(타이벡) 단가를 현실화하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시는 올해산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노지감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본예산에 8억원을 투입해 일반농가의 지원단가를 기존의 0.5㏊당 1054만1000원에서 올해 1333만1000원으로 279만원 인상한다. 또한 원지정비농가에 대해서는 1345만8000원에서 1558만1000원으로 212만3000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9일까지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에서 이뤄진다.

시는 올해산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과 지역의 감귤산업발전을 위해 피복자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하우스 화재 및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투입해 재난방지시스템 196대를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읍면동에서 이뤄지며, 신청기준도 지난해 1650㎡(500평)에서 1000㎡(300평)으로 대폭 완화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30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