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추진한 복지·위생분야 시책이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21년도 시책 추진과 관련해 ▷아이 키우기 위한 환경 조성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지원 ▷시민이 행복한 가족건강사업 전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 조성 ▷서귀포형 노인복지시책 추진 등에서 주력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청소년참여예산제를 도입해 시범운영했고, 위기청소년을 위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용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국가공모사업에 응모해 복합가족센터를 건립 중이다.
시는 이와함께 어르신 소득 보장 및 맞춤형 돌봄 지원 강화를 위한 서귀포형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야외 여가공간 놀팟 조성'을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5억원을 확보, 내년 상반기에 설치할 계획도 세웠다.
아울러 시는 맞춤형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의 다양한 욕구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지원센터, 서귀포통합돌봄지원센터,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식중독 선제대응을 위해 위생 취약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300개소를 비롯해 업소 4650개에 대한 위해요인 예방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1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