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가 1일 개관,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과 전지훈련 종목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 기반 조성사업에 2017년 9월 선정된 후 2019년 4월 착공해 65억원(국비 30, 지방비 35)을 투입해 조성한 생활체육시설이다.
연면적 1983㎡(약 600평),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고 실내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실내체육관에서는 농구와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2층 헬스장에는 사이클 등 운동기구 22종·31대 설치돼 있다. 특히 농구 등 전지훈련팀 유치에 따른 종목다변화가 기대된다.
국민체육센터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 장소로 활용한 이후 오는 9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