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50대 이상 장년층 1인가구 조사

서귀포시 50대 이상 장년층 1인가구 조사
1971년생·전입자·상반기 미조사 가구 대상
  • 입력 : 2021. 08.11(수) 14:4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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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는 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1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2021년 하반기 장년층 1인가구 조사'에 나선다. 또한 지난해까지 조사한 위험(고위험·저위험)군 중 연령 초과자를 제외한 422가구에 대한 재조사를 통해 조사 이후 변동된 생활실태를 토대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은 하반기 만 50세가 되는 1971년생 7~12월생을 비롯해 올해 전입한 만 50~64세, 올 상반기 미조사 1인가구 등이다.

시는 주민등록상 1인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이(통)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등의 협조를 받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표를 통해 주거환경, 사회·경제 활동, 건강상태, 가족과의 단절 여부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앞서 시는 상반기에 3026가구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위험군 388가구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고위험·저위험군 125가구를 선정하고 건강음료, 빅데이터 1인가구 안부살피미 지원, 공적지원 연계 등 141건을 지원했다.

올해 1인가구 조사 주요 대상인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1971년생은 3561명(남성 1963, 여성 1598)이다. 17개 읍면동별로는 동홍동(480명), 대정읍(447명), 남원읍(391명), 성산읍(301명) 등의 순이다. 정방동(49명)에 가장 적은 인원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준 도내 1인가구는 전체 27만435가구 가운데 31.1%인 8만1855가구다. 이중 40~50대 중장년층 1인가구는 3만1401가구로 38.4%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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