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가 전자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한 결과, 범죄발생률 70%가량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50일간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발생건수가 25건에서 8건으로 68% 줄었다. TF팀 구성 전·후 대비해 발생건수는 물론 피해금액도 4억9000여만원이 감소한 1억7000여만원을 기록했다.
경찰은 이 기간에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협력단체·농업협동조합원 회원(3만명) 대상 릴레이식 문자 전송▷지역 내 노인대학 및 노인정 어르신 대상 홍보 영상 교육 ▷서귀포시내 대형전광판 및 버스정보시스템 문자 현출 ▷금융기관 입출금 담당자 교육 ▷지역 내 리사무소(106개) 등 방문 엠프방송 송출 등을 전개했다.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의 최신 수법과 피해 사례 유형별 피해 예방법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홍보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