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2021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12개 마을공동체를 선정,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이 사업과 관련해 공모했다. 이어 마을 전문가로 구성된 시 자체심사 이후 제주도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마을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마을공동체는 지역문화 공유 프로그램, 정착주민·지역주민 교류, 주민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당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 3600만원을 들여 8개 공동체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4500만원을 투입해 12개 공동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이 만들어가는 소액공모사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