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국가정책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 토지주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2021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은 대정읍 안성리, 동일리, 하모리 일원 420필지·40만3000㎡에 대해 이뤄지며 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말까지 이어진다.
주민설명회는 20일 구억리사무소를 시작으로 27일 동일1리사무소, 28일 하모2리사무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앞서 이뤄지며 토지주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새롭게 측량해 토지경계를 바로잡고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2030년까지 추진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하고 경계 분쟁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국가정책사업인 만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서 제출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