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과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유망한 창업 아이템이나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의 사업 안정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일반분야 9개, 그린(친환경)분야 1개, 그린(에너지)분야 10개 기업 등 모두 20개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자격 검토와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창업기업은 해당 모집분야 중 1개를 선택해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시험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에 활용 가능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 국가직접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귀포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74억원(국비 65, 지방비 9)을 투입해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금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24억원을 투입해 24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 투자할 예산은 26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