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규해녀 양성 우수어촌계 어촌계 지원

서귀포시 신규해녀 양성 우수어촌계 어촌계 지원
태흥2리 전복2만600마리·토산리 홍해삼 2만1000마리 방류
  • 입력 : 2021. 04.07(수) 14:0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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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신규 해녀 양성 우수 어촌계 2곳을 선정해 홍해삼과 전복 등 수산자원종자를 방류사업을 지원한다.

서귀포시가 신규 해녀 양성 우수 어촌계를 선정, 홍해삼과 전복 등 수산자원종자를 방류할 예정이다.

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신규 해녀 가입 인원이 많은 태흥2리 어촌계(6명), 토산리 어촌계(4명)를 신규해녀 양성 우수어촌계로 선정하고 이에 따른 지원방안으로 수산자원종자 방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해당 어촌계에서 희망하는 품종을 선정해 마을어장 내 희망 수역에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전복 2만600마리(태흥2리)와 홍해삼 2만1000마리(토산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양수산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다 많은 어촌계가 신규해녀 양성에 힘 쓸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1억2000만원을 투입해 해녀문화체험과정, 직업해녀양성과정 등의 세부사업으로 법환해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서귀포시에 등록된 해녀 수는 1472명이며, 이 가운데 지난해 신규 가입 해녀는 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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