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혁신도시 내 조성하는 꿈자람센터에 대한 설계공모를 시행 중이다.

시는 서호동 소재에 공사비 6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400㎡규모의 꿈자람센터를 건립한다.

설계비는 4억원이며, 센터에는 AR·VR을 이용한 실감영상 직업체험관, 사이버 놀이동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공모 참가 희망 용역업체는 오는 30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해 참가등록을 하면 된다. 심사는 6월까지 이뤄져 최종 당선작이 가려진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지자체가 협업해 전국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 행안부 정부청사에서 어린이·가족 특화시설을 신속하게 건립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적극 협력·지원하기 위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