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유아기 충치 예방 및 올바른 구강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23개소, 367명을 대상으로 '튼튼이 치아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튼튼이 치아교실은 현장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구연을 통해 구강의 중요성 및 충치에 대한 이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이뤄진다.
동부보건소는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충치 예방에 좋은 불소양치용액을 정기적으로 배부, 관리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오재복 동부보건소장은 "어려서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이 형성돼야 평생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다"라며 "어린이 스스로 구강관리 능력 및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