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공모를 통해 대정읍 영락리마을이 2019년에 선정되며 추진되고 있다.
2022년까지 4년간 사업비 19억1100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사업비는 7억6500만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재래식 화장실 정비, 주민공동시설 조성 등이다.
노후주택 정비와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에 대한 공사비는 각각 800만원과 900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공사비 전액이 지원된다. 다만 이외의 경우, 공사비의 50%(주택정비)와 30%(지붕개량)를 주택소유주가 각각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