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후한 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올해 4억원을 투입, 오는 6월 시설 보수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으로 서귀포지역의 대표적 '관광성지'다. 다만, 아케이드가 준공된 지 20년이 지나 시설 노후 및 누수 등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대해 연차적으로 보수공사를 추진 중이며, 올해는 아케이드 천장재 교체 및 누수 구간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서귀포시 중심지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시장 환경을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