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이 동절기(12월~2월)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편백숲 야영장을 재개방한다.
24일 휴양림에 따르면 편백숲 야영장은 면적 2950㎡, 데크 42개소 규모로 1997년에 개장해 매년 3~11월 9개월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야영장 이용자는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휴양림은 야영장 재개방에 앞서 노후 데크와 주변 배수로 정비하고 이용객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현재 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운영으로 야영장 데크 가운데 50%인 21개소만 개방할 예정이다.
휴양림 등 국립다중이용시설 운영과 관련해 1.5 단계는 50%, 2~2.5단계는 30%, 3단계는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휴양림 관계자는 "야영장 이용 시 휴대용 버너 외에 별도의 화기 사용은 금지하고 있다"며 "숯불, 장작 등 화기는 사용할 수 없으며 과도한 오락, 음주, 고성방가 등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