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고發 2명 등 15일 하루 4명 추가 확진

대기고發 2명 등 15일 하루 4명 추가 확진
127번 확진자 접촉자 성산읍 직원 확진판정
대기고 확진자 접촉 재학생 등 2명 추가 감염
  • 입력 : 2020. 12.15(화) 18:0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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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제주도 방역당국이 대기고 체육관에서 교사와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에서도 코로나19 지역내 감염이 속출하면서 동시다발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130~133)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 127번 확진자의 가족인 성산읍사무소 직원이 이날 오후 2시30분쯤 130번째로 확진됐다.

 제주 131번 확진자는 의정부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의정부 소재 보건소로부터 접촉자 통보를 받고 14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은 후 15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와함께 대기고 재학생 확진자와 관련 2명이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n차 감염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132번 확진자는 120번 확진자와 같은 대기고 재학생으로 14일부터 몸살 등의 증상이 있어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15일 확진됐다.

 133번 확진자는 대기고 전수검사 대상자로 이날 오후 3시쯤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기고 재학생 120번 확진자는 전날 오후 발열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기고 체육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교직원과 재학생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15일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이달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총 52명(제주 #82~13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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