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캐시백 적립률이 7월부터 10%로 조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6월 소비 진작을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탐나는전 적립률 15% 인센티브 상향 조치가 종료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적용했던 10% 적립률 체계로 다시 돌아간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조치로 적립률을15%로 상향해 운영했다.
실제 적립률 10%를 적용했던 1~3월의 월평균 사용액은 280억 원이었으나, 인센티브 확대 후 618억 원으로 120.7% 증가했다.
제주자치도는 정부 제2회 추경에도 지역화폐 관련 예산이 대폭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국비 확보를 통해 탐나는전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더 많은 도민과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제주연구원이 2024년 이후 탐나는전 사용 경험이 있는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1∼19일 설문 조사한 결과 월평균 탐나는전 이용액은 17만3844원이며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3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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